생애 첫 자전거 대회로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총 길이 120km, 2300m업힐구간을 달려야 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


코스는 위 지도처럼 영주 동양대학교 - 히티재 - 성황당고개 - 벌재 - 직티재 - 저수령 - 옥녀봉(고항재) - 동양대학교

코스 프로파일, 메인 업힐인 벌재-저수령-옥녀봉의 위엄이 만만치 않습니다. 

벌재: 2.9km, 275m, 9.4%
저수령: 8.2km, 543m, 6.6%
옥녀봉: 2.6km, 272m, 12%

업힐이 어마어마하죠,





2018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공지가 나왔습니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깔끔한 진행과 가성비로 인기가 좋은 대회입니다. 

로드바이크에 본격적으로 입문한지 1년밖에 안된 저 또한 첫 참가대회로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좋은대회이니만큼 통과하기 어렵다는 접수령 통과를 위해 9월 28일 오후6시를 꼭 기억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참가 당일 접수때 신분증 확인을 하니 양도는 불가하다고 하네요.


대회 코스입니다. 

총 길이 121.3km, 획득고도가 2600여미터가 된다고 하네요. 

이어지는 업힐에 마지막 업힐인 옥녀봉 정상에서는 높은 경사로 인해 페달을 돌리나 끌바를 하나 속도가 비슷하다고 하는데 혹시 참가하게 되더라도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대회규정입니다.

넷타임 방식으로 출발선을 통과해서부터 6시간 안에 완주하여야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휴식시간도 경기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급/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라이딩을 해야 하겠네요. 저같은 초보자에게는 컷오프 통과가 절대로 쉽지 않은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이 8월12일이니까 대회 접수까지 16일, 대회까지는 53일이 남았으니 열심히 장거리 업힐 연습을 시작해 보도록 해야겠네요.

그럼 무사히 접수령을 통과하고 후기까지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일요일 오전 무작정 도전한 북악 다회전,

막연히 세웠던 누적마일리지 1,000km마다 1회전씩 더해서 다회전에 도전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사실은 올해 3,900km를 넘어갔기 때문에 4,000km 달성기념 4회전을 목표로 시작을 했으...나 결국 5회전으로 만족스로운 마무리

이 아름다운 5봉우리 ㅎㅎㅎㅎ

1회전째에 PR 도전해서 기존 PR에서 10초 앞당기고,

5번이나 내려와야 해서 북악 다운힐도 3:11초까지 앞당김. 오전이라 자동차가 별로 없어서 신나게 다운힐... 다운힐 기록 갱신은 이제 그만~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2!!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스프린트 콤프로 로드 입문해서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한지는 일년 남짓,

도림천-안양천-한강의 자도를 쉽게 다니다 이사와 동시에 한강가는 길이 조금 험해져서 핸들로부터 전해져오는 덜컹거림 누적으로 인한 어깨통증 발발

하던 차에...


기대치 않게 손에 쥔 총알과 각 메이커에서 여름시즌 20%정도 할인행사를 진행한 덕에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풀카본 최상급 프레임에 

카본 휠까지 달려있는 TCR 어드밴스 SL2로 급 기변을 하였습니다. 


기변에 앞서서 당연히 일주일여의 적지 않은 검색과 고민, 샾 방문등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최상급 프레임과 카본휠까지  손에 넣게 되었으니 당분간 추가 기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변하기까지의 의식의 흐름.

* 기변의 목적
딱딱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허접한 브레이크
그 단단하다는 알레스프린트로 창릉천길을 주로 밤에 다니다 보니 어깨에 데미지가 점점 쌓여갔습니다. 
악시스1.0 브레이크는...... 다운힐을 정승처럼 내려오게 만들어주었죠. 다운힐에서 줄줄 흐르는....


*기변하고 싶었던 자전거 사양

1. 카본프레임

2. 울테그라 구동계 (컴팩 체인링 + 11-30T 이상 스프라켓)

3. 카본휠(추가 희망사항)


*보유 총알: 350


*기변 후보 기종

1.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콤프

2. 트렉 에몬다 SL6 프로

3. 자이언트 TCR 프로팀

4.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2

5. 챕터2 테레


가능한 총알 내에서 일단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콤프 모델은 알루미늄 휠에 할인율이 15% 로 일단 탈락,

디자인은 챕터2 테레의 압승이었지만 알루미늄 휠셋에서 눈물을 머금고 탈락,

TCR프로팀 모델 또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지만 인기기종이라 재고도 없고 할인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TCR 어드밴스SL2 는 프레임 자체가 한단계 높은 기함 프레임이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썬왭 프로팀 모델도 탈락시켰습니다. 


*최종 결정 요인 

에몬다 SL6 프로 vs TCR 어드밴스 SL2 을 샾에 가서 직접 보고 비교,

두 모델 모두 풀카본 프레임에 카본 휠을 가진 중상급의 로드입니다. 다만... 에몬다Sl6 프레임은 중급 카본프레임, TCR 어드밴스SL2는 최상급 카본 프레임이었습니다. 

에몬다는 본트레거 에올루스 3 프로 카본 휠셋, TCR어드밴스SL2는 자이언트 SLR1 카본 휠셋,

프레임은 TCR 승, 휠셋은 비슷비슷,

디자인은.... 솔직히 에몬다의 우세였지만...  

에몬다를 선택한다면 좀 더 일찍 프레임 교체의 유혹이 올 것 같아서 최상급 카본프레임을 사용한 TCR 어드밴스 SL2로 결정했습니다.


TCR 어드밴스 SL2 S사이즈

순정 차체에 물통케이지, 105클릿페달 달고 7.1kg 의 경량 프레임입니다. 

물통, 공구통까지 추가하면 8.1kg이네요


*주행 후기

500km 정도 한강자전거도로, 아라뱃길, 남산/북악 업힐 등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느껴지는 점은 가벼워진 차체와 카본프레임+카본휠+튜블리스 타이어로 인해서 엄청나게 좋아진 승차감 입니다.

중요한 기변 목적중의 하나가 잔진동으로 인한 어깨통증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졌습니다. 


평지라이딩

알루미늄 프레임에서 카본 프레임으로 넘어왔지만 평지 라이딩 시 항속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속도가 빨라지진 않았지만 확실히 가속력은 좋아졌습니다. 반응성이라고 할까요
에어로 바이크인 알레 스프린트는 강성이 좋아서 묵직하게 가속이 되는 느낌이었다면 TCR은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입니다. 올라운드가 이런 느낌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업힐

역시 업힐에서는 가벼워진 자전거 무게가 확실히 다릅니다. 자전거 무게가 1.5kg정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업힐은 가는 족족 PR퍼레이드입니다.

다운힐

울테그라 브레이크셋의 확실한 제동력으로 인해 비로소 지금까지 썼던 허접한 브레이크가 진짜로 허접했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네요

카본휠이라 급한 다운힐에서 브레이크를 꽉 잡으면 삐익~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제동력이 좋아져서 다운힐에서 자신있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기함급 프레임과 가성비최고 카본휠의 2018 TCR 어드밴스 SL2, 자신있게 추천하는 자전거 입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말해서 그리 봐줄만한 점이 없긴 합니다.)

타막 디스크 스포츠

자전거 메이커별로 2019년형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메이커 중 하나인 스페셜라이즈드에서는 지난 주 투르드 프랑스 개막직전에 발매된 신형 벤지가 주목을받고 있습니다만 

홈페이지에 들러보니 새로운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모델은 타막 디스크 스포츠 입니다.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타막 디스크, 가격은 홈페이지 정가 2,400,000원으로 기존 타막스포츠보다 300,000원 상승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디스크브레이크 입니다.

몇 년 전부터 이어온 트렌드인 디스크 브레이크가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일반모델로 보급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재 열리고 있는 투르드프랑스에도 많은 프로 선수들이 디스크브레이크 모델로 달리고 있습니다. 

올라운드 모델들보다 에어로(벤지, 마돈)나 인듀어런스 모델(루베, 도마니)들에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디스크 브레이크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이나 트렉 에몬다, 캐년 얼터밋 등 올라운드 모델들도 속속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SL6 프레임

2018년에 에스웍과 타막 프로에 적용되었던 SL6 프레임이 입문급인 타막스포츠에도 적용되어 출시되었습니다. 

타막 SL6 프레임은 전 모델 대비 높은 강성과 반응성은 기본이겠고 에어로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셜라이즈드에서는 SL6타막이 구형 벤지보다 에어로 효과가 크다고 말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디스크브레이크로 인해 30mm 와이드 타이어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승차감 또한 상승되었습니다. 기본타이어로 700*26 사이즈가 장착되어 있네요.

디스크 브레이크의 보급으로 대세였던 25mm 타이어에서 보다 넓은 와이드 타이어로 가고 있는 점 또한 최근 트렌드인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사양을 보자면,

타막 SL6 Fact9r 프레임, 시마노 105 R7000 디스크 구동계, 105 유압디스크 브레이크 

DT Swiss R470 휠셋, 에스웍 터보프로 26mm타이어 , Fact10 카본 포크, 에스웍 Fact 카본 싯포스트, 에스웍 Fact 카본 크랭크 


입문급 로드바이크라고는 하지만 꾀나 훌륭한 사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동호인들에게도 많은 선택을 받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출시된 두 가지 색상 모두 나름 좋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색깔로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렬한 빨간색 실물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프로레이싱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극찬한 타막 SL6 프레임과 안정적인 디스크 브레이크로 새롭게 출시된 타막스포츠,

의심의 여지 없는 입문급 올라운드 로드바이크의 끝판왕이 아닌가 합니다.  




동부5고개 첫 라이딩 후기

로드 탄지 만 2년만에 처음으로 동부 5고개 라이딩을 따라가봤습니다.

코스는 양수역에서 벗고개-서후고개-명달리-다락재-유명산 코스이고 56키로정도 되네요.

서울 남산-북악 코스 탈수 있으면 갈 수 있는 코스라고 들었는데 거리는 55키로 정도이지만 

그래도 상승고도 1,182 정도 나오는 업힐코스라 업힐연습은 많이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따라만 갔는데 몇번 가보면 재미있게 업힐 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어제 날이 좀 더웠지만 한유명산길만 빼고는 적한 시골길을 쭉 달리는 코스라 파란 하늘과 푸른 숲을 보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힐링을 하고 온것 같네요.

아직 초보이고 처음 간 코스라 기록은 뭐 변변치 않지만 5고개를 클리어 했다는 사실만은 남겨놓고 싶네요.


각 업힐코스 후기

1. 벗고개:
양수역을 빠져나와 6km 정도 달리면 나오는 첫 업힐입니다. 첫번째 업힐부터 상당히 빡쌥니다!
1.2km, 평균경사도 8% 정도이고 제가 개인적으로 힘들어하는 직선으로 쭉 뻗은 업힐입니다. 정산에 올라가면 터널이 나옵니다. 

  • 위치 : 팔당, 양수리를 지나 서종면에서 중미산 올라가는 길(중미산로, 352번 지방도)에, 중미산으로 안가고 고 바로 옆에 있는 황순원로를 타고 수능리로 가다보면 나온다.

  • 코스 : 수능교를 지나서부터 시작점을 주로 잡기는 하지만 이동네가 원래 은근 업힐들이라 딱히 시작점 잡기는 애매하다.

  • 길이 : 수능교 기준 약 1.4km

  • 표고차 : 약 131m

  • 평균경사도 : 약 8%


2. 서후고개
두번재 업힐 서후고개입니다. 개인적으로 5고개중에 제일 힘들었던 코스네요.

벗고개와 비슷한 길이 1km남짓 고도 100미터 정도의 업힐입니다. 평균경사도는 10% 정도로 저같은 초보는 힘들게 낑낑거리며 올라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올라가서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좀 이따 한 여성분이 댄싱 팍팍 치면서 꾀나 빠른 속도로 올라오더니 쉬지도 않고 바로 다운힐 내려가던군요.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3. 명달리
길이 2.8키로, 고도 180m, 평균경사도 6%, 북악스카이웨이 느낌정도의 업힐코스입니다. 

포토존으로 유명한 헤어핀이 있고 벗고개, 이미 경사도가 더 높은 벗고개, 서후고개를 거쳐 왔기 때문에 길지만 못올라갈 정도는 아닌 업힐코스입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4. 다락재
길이 3km, 상승고도 100m, 평균경사도 3%의 비교적 무난한 경사도의 다락재입니다. 산책하듯이 숲속 길을 달리다 보면 프리스턴 밸리CC 입구까지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골프장 가는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으나 거리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언제나오지...?? 하고 가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달려서 나오더군요.


4.5 령재치
다락재 프리스턴 밸리CC 다운힐 후에 나오는 짧은 업힐입니다. 0.8km, 86m, 8%

이미 4고개를 지나왔기 때문에 8% 경사도도 꾀나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작은 업힐입니다.  4.5번으로 이름붙여보았습니다.


다락재 프리스턴벨리에서 유명산까지는 평지 라이딩이 꾀 길게 나옵니다. 스트라바 코스상으로는 13.8km가 나오네요

평지를 신나게 달리다 



5. 유명산:
길이 4km, 상승고도 254m, 평균경사도 6%

동부 5고개 코스의 마지막 유명산입니다. 입구 슈퍼에서 보급 및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마지막 고개를 올라갑니다.

길이도 길고 피로도도 있기 때문에 땀을 꾀나 흘려야 올라갈 수 있는 업힐입니다. 지금껏 넘어온 업힐들과는 다르게 4차선 도로이고 차들도 쌩쌩 달리지만 교통량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많이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6%정도의 꾸준히 긴 업힐이고 중간에 무리하지 않으면 어렵사리 올라갈만한 업힐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한남동에서 장충단로를 거쳐 국립극장까지 올라가는 길이 좀더 길어진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땡볓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땀은 많이 나네요. 정상에 올라가도 그늘이 없어서 잠깐 숨 고르고 기나긴 다운힐을 내려가봅니다~
(유명산 다운힐이 7km에 -422m, 연결되는 중미산 다운힐이 2.9km, -190m내요)

처음 가본 동부5고개, 다행히도 올해는 북악 업힐 연습을 좀 해서 그런지 많이 힘들지 않게 무난하게 완주하고 유명하다는 옥천냉면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한적한 길을 따라 넘어넘어가는 동부 5고개코스 강추입니다!


Specialized S-WORKS Venge Vias Disc 2019!!

2018 라이딩 시즌이 한창이지만 각 메이커에서는 2019년형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제(7월3일) 발매된 스페셜라이즈드의 2019년형 에스웍 벤지 모델에 대해 알아봅니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정말 깔끔합니다.

무광블랙에 실버 S-WORKS 데칼! 노란색 터보코튼 타이어는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정말이지 깔끔함 그 자체입니다. 

저같은 일반인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가격인 무려 1,350만원에 출시되어 꿈의 자전거이긴 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신형 벤지를 꿈꾸며 오늘 로또복권이나 사볼랍니다.


대략적인 스펙으로는 

에스웍 Fact 11r 프레임,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 디스크 구동계, 로발CLX64 휠셋입니다. 

추후에 eTab버전이 출시될수도 있겠네요.

기존 벤지모델에서 460g을 감량했다고 하는 2019년형 벤지, 완차무게가 7.1kg이라고 합니다. 

콕핏부분에 새로워진 에어로 핸들바와 가민마운트, 일체형 스탬으로 인해 케이블은 모두 인터널로 들어갔습니다.


신형 벤지는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만 출시됐다고 합니다.

에어로 효과를 감안한 디스크브레이크 위치네요. 


이전 벤지모델과의 무게 비교표입니다.

프레임에서 240g 감량, 그리고 확실히 핸들바와 스탬에서 감량이 많이 되었네요.


다음은 지오메트리 표입니다.

에어로 프레임인만큼 두껍고 탑튜브의 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항상 가장 빠른 자전거만 만든다고 하는 스페셜라이즈드의 에어로 결정체인 신형 벤지 바이아스 디스크였습니다. 


*추가: 신형벤지 피터사간 버전입니다. 멋지네요.


*발매된지 일주일도 안된 신형 벤지로 피터사간님께서 친히 투르드 프랑스 스테이지2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네요.
스테이지1도 2등으로 들어오더니 어제는 일등을 하네요.


석가탄신일을 맞아 홀로떠난 두물머리 라이딩

코스는 신대방역에서 도림천 따라 안양천합수부, 한강 자전거도로를 가로질러 팔당대교, 양수역, 두물머리까지 편도 70km의 장거리,

유명하다는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먹기 위해 70km를 홀로 외로이 달려야 했다.

서울에서 하남으로 넘어가는 아이유 고개는 내게는 과속방지턱이 아닌 엄연한 업힐이었다.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두물머리에는 휴일이라 인파가 바글바글...

한참을 줄서서 사먹은 연잎이 들어갔다는 연핫도그는 그야말로 꿀꿀맛!


돌아오는 길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비를만나 강변역에서 지하철로 점프하여 귀가하였습니다.  

홀로 100여키로를 달려서 안그래도 힘들던 차에 빗방울이 떨어지니 냉큼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네요.


두물머리 연핫도그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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