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자전거 대회로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총 길이 120km, 2300m업힐구간을 달려야 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


코스는 위 지도처럼 영주 동양대학교 - 히티재 - 성황당고개 - 벌재 - 직티재 - 저수령 - 옥녀봉(고항재) - 동양대학교

코스 프로파일, 메인 업힐인 벌재-저수령-옥녀봉의 위엄이 만만치 않습니다. 

벌재: 2.9km, 275m, 9.4%
저수령: 8.2km, 543m, 6.6%
옥녀봉: 2.6km, 272m, 12%

업힐이 어마어마하죠,





일요일 오전 무작정 도전한 북악 다회전,

막연히 세웠던 누적마일리지 1,000km마다 1회전씩 더해서 다회전에 도전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사실은 올해 3,900km를 넘어갔기 때문에 4,000km 달성기념 4회전을 목표로 시작을 했으...나 결국 5회전으로 만족스로운 마무리

이 아름다운 5봉우리 ㅎㅎㅎㅎ

1회전째에 PR 도전해서 기존 PR에서 10초 앞당기고,

5번이나 내려와야 해서 북악 다운힐도 3:11초까지 앞당김. 오전이라 자동차가 별로 없어서 신나게 다운힐... 다운힐 기록 갱신은 이제 그만~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2!!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스프린트 콤프로 로드 입문해서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한지는 일년 남짓,

도림천-안양천-한강의 자도를 쉽게 다니다 이사와 동시에 한강가는 길이 조금 험해져서 핸들로부터 전해져오는 덜컹거림 누적으로 인한 어깨통증 발발

하던 차에...


기대치 않게 손에 쥔 총알과 각 메이커에서 여름시즌 20%정도 할인행사를 진행한 덕에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풀카본 최상급 프레임에 

카본 휠까지 달려있는 TCR 어드밴스 SL2로 급 기변을 하였습니다. 


기변에 앞서서 당연히 일주일여의 적지 않은 검색과 고민, 샾 방문등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최상급 프레임과 카본휠까지  손에 넣게 되었으니 당분간 추가 기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변하기까지의 의식의 흐름.

* 기변의 목적
딱딱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허접한 브레이크
그 단단하다는 알레스프린트로 창릉천길을 주로 밤에 다니다 보니 어깨에 데미지가 점점 쌓여갔습니다. 
악시스1.0 브레이크는...... 다운힐을 정승처럼 내려오게 만들어주었죠. 다운힐에서 줄줄 흐르는....


*기변하고 싶었던 자전거 사양

1. 카본프레임

2. 울테그라 구동계 (컴팩 체인링 + 11-30T 이상 스프라켓)

3. 카본휠(추가 희망사항)


*보유 총알: 350


*기변 후보 기종

1.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콤프

2. 트렉 에몬다 SL6 프로

3. 자이언트 TCR 프로팀

4.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SL2

5. 챕터2 테레


가능한 총알 내에서 일단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콤프 모델은 알루미늄 휠에 할인율이 15% 로 일단 탈락,

디자인은 챕터2 테레의 압승이었지만 알루미늄 휠셋에서 눈물을 머금고 탈락,

TCR프로팀 모델 또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지만 인기기종이라 재고도 없고 할인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TCR 어드밴스SL2 는 프레임 자체가 한단계 높은 기함 프레임이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썬왭 프로팀 모델도 탈락시켰습니다. 


*최종 결정 요인 

에몬다 SL6 프로 vs TCR 어드밴스 SL2 을 샾에 가서 직접 보고 비교,

두 모델 모두 풀카본 프레임에 카본 휠을 가진 중상급의 로드입니다. 다만... 에몬다Sl6 프레임은 중급 카본프레임, TCR 어드밴스SL2는 최상급 카본 프레임이었습니다. 

에몬다는 본트레거 에올루스 3 프로 카본 휠셋, TCR어드밴스SL2는 자이언트 SLR1 카본 휠셋,

프레임은 TCR 승, 휠셋은 비슷비슷,

디자인은.... 솔직히 에몬다의 우세였지만...  

에몬다를 선택한다면 좀 더 일찍 프레임 교체의 유혹이 올 것 같아서 최상급 카본프레임을 사용한 TCR 어드밴스 SL2로 결정했습니다.


TCR 어드밴스 SL2 S사이즈

순정 차체에 물통케이지, 105클릿페달 달고 7.1kg 의 경량 프레임입니다. 

물통, 공구통까지 추가하면 8.1kg이네요


*주행 후기

500km 정도 한강자전거도로, 아라뱃길, 남산/북악 업힐 등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느껴지는 점은 가벼워진 차체와 카본프레임+카본휠+튜블리스 타이어로 인해서 엄청나게 좋아진 승차감 입니다.

중요한 기변 목적중의 하나가 잔진동으로 인한 어깨통증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아졌습니다. 


평지라이딩

알루미늄 프레임에서 카본 프레임으로 넘어왔지만 평지 라이딩 시 항속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속도가 빨라지진 않았지만 확실히 가속력은 좋아졌습니다. 반응성이라고 할까요
에어로 바이크인 알레 스프린트는 강성이 좋아서 묵직하게 가속이 되는 느낌이었다면 TCR은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입니다. 올라운드가 이런 느낌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업힐

역시 업힐에서는 가벼워진 자전거 무게가 확실히 다릅니다. 자전거 무게가 1.5kg정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업힐은 가는 족족 PR퍼레이드입니다.

다운힐

울테그라 브레이크셋의 확실한 제동력으로 인해 비로소 지금까지 썼던 허접한 브레이크가 진짜로 허접했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네요

카본휠이라 급한 다운힐에서 브레이크를 꽉 잡으면 삐익~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제동력이 좋아져서 다운힐에서 자신있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기함급 프레임과 가성비최고 카본휠의 2018 TCR 어드밴스 SL2, 자신있게 추천하는 자전거 입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말해서 그리 봐줄만한 점이 없긴 합니다.)

동부5고개 첫 라이딩 후기

로드 탄지 만 2년만에 처음으로 동부 5고개 라이딩을 따라가봤습니다.

코스는 양수역에서 벗고개-서후고개-명달리-다락재-유명산 코스이고 56키로정도 되네요.

서울 남산-북악 코스 탈수 있으면 갈 수 있는 코스라고 들었는데 거리는 55키로 정도이지만 

그래도 상승고도 1,182 정도 나오는 업힐코스라 업힐연습은 많이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따라만 갔는데 몇번 가보면 재미있게 업힐 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어제 날이 좀 더웠지만 한유명산길만 빼고는 적한 시골길을 쭉 달리는 코스라 파란 하늘과 푸른 숲을 보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힐링을 하고 온것 같네요.

아직 초보이고 처음 간 코스라 기록은 뭐 변변치 않지만 5고개를 클리어 했다는 사실만은 남겨놓고 싶네요.


각 업힐코스 후기

1. 벗고개:
양수역을 빠져나와 6km 정도 달리면 나오는 첫 업힐입니다. 첫번째 업힐부터 상당히 빡쌥니다!
1.2km, 평균경사도 8% 정도이고 제가 개인적으로 힘들어하는 직선으로 쭉 뻗은 업힐입니다. 정산에 올라가면 터널이 나옵니다. 

  • 위치 : 팔당, 양수리를 지나 서종면에서 중미산 올라가는 길(중미산로, 352번 지방도)에, 중미산으로 안가고 고 바로 옆에 있는 황순원로를 타고 수능리로 가다보면 나온다.

  • 코스 : 수능교를 지나서부터 시작점을 주로 잡기는 하지만 이동네가 원래 은근 업힐들이라 딱히 시작점 잡기는 애매하다.

  • 길이 : 수능교 기준 약 1.4km

  • 표고차 : 약 131m

  • 평균경사도 : 약 8%


2. 서후고개
두번재 업힐 서후고개입니다. 개인적으로 5고개중에 제일 힘들었던 코스네요.

벗고개와 비슷한 길이 1km남짓 고도 100미터 정도의 업힐입니다. 평균경사도는 10% 정도로 저같은 초보는 힘들게 낑낑거리며 올라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올라가서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좀 이따 한 여성분이 댄싱 팍팍 치면서 꾀나 빠른 속도로 올라오더니 쉬지도 않고 바로 다운힐 내려가던군요.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3. 명달리
길이 2.8키로, 고도 180m, 평균경사도 6%, 북악스카이웨이 느낌정도의 업힐코스입니다. 

포토존으로 유명한 헤어핀이 있고 벗고개, 이미 경사도가 더 높은 벗고개, 서후고개를 거쳐 왔기 때문에 길지만 못올라갈 정도는 아닌 업힐코스입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4. 다락재
길이 3km, 상승고도 100m, 평균경사도 3%의 비교적 무난한 경사도의 다락재입니다. 산책하듯이 숲속 길을 달리다 보면 프리스턴 밸리CC 입구까지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골프장 가는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으나 거리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언제나오지...?? 하고 가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달려서 나오더군요.


4.5 령재치
다락재 프리스턴 밸리CC 다운힐 후에 나오는 짧은 업힐입니다. 0.8km, 86m, 8%

이미 4고개를 지나왔기 때문에 8% 경사도도 꾀나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작은 업힐입니다.  4.5번으로 이름붙여보았습니다.


다락재 프리스턴벨리에서 유명산까지는 평지 라이딩이 꾀 길게 나옵니다. 스트라바 코스상으로는 13.8km가 나오네요

평지를 신나게 달리다 



5. 유명산:
길이 4km, 상승고도 254m, 평균경사도 6%

동부 5고개 코스의 마지막 유명산입니다. 입구 슈퍼에서 보급 및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마지막 고개를 올라갑니다.

길이도 길고 피로도도 있기 때문에 땀을 꾀나 흘려야 올라갈 수 있는 업힐입니다. 지금껏 넘어온 업힐들과는 다르게 4차선 도로이고 차들도 쌩쌩 달리지만 교통량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많이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6%정도의 꾸준히 긴 업힐이고 중간에 무리하지 않으면 어렵사리 올라갈만한 업힐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한남동에서 장충단로를 거쳐 국립극장까지 올라가는 길이 좀더 길어진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땡볓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땀은 많이 나네요. 정상에 올라가도 그늘이 없어서 잠깐 숨 고르고 기나긴 다운힐을 내려가봅니다~
(유명산 다운힐이 7km에 -422m, 연결되는 중미산 다운힐이 2.9km, -190m내요)

처음 가본 동부5고개, 다행히도 올해는 북악 업힐 연습을 좀 해서 그런지 많이 힘들지 않게 무난하게 완주하고 유명하다는 옥천냉면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한적한 길을 따라 넘어넘어가는 동부 5고개코스 강추입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홀로떠난 두물머리 라이딩

코스는 신대방역에서 도림천 따라 안양천합수부, 한강 자전거도로를 가로질러 팔당대교, 양수역, 두물머리까지 편도 70km의 장거리,

유명하다는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먹기 위해 70km를 홀로 외로이 달려야 했다.

서울에서 하남으로 넘어가는 아이유 고개는 내게는 과속방지턱이 아닌 엄연한 업힐이었다.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두물머리에는 휴일이라 인파가 바글바글...

한참을 줄서서 사먹은 연잎이 들어갔다는 연핫도그는 그야말로 꿀꿀맛!


돌아오는 길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비를만나 강변역에서 지하철로 점프하여 귀가하였습니다.  

홀로 100여키로를 달려서 안그래도 힘들던 차에 빗방울이 떨어지니 냉큼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네요.


두물머리 연핫도그 강추입니다!


오랜 겨울을 지나 드디어 라이딩의 계절이다가와 많은 사람들은 밖으로 나갔지만 자전거가 로라방에 있는 관계로 즈위프트 라이딩

오늘은 WATOPIA 맵중에 아직 한번도 안타본 빅루프 코스에 도전


무려 42.4km의 롱코스에 업힐도 두개씩이나...


코스 시작후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해서 쭈~~~~욱 업힐만 나오는 EPIC KOM만 해도 9.5km 업힐코스
무려 51분이나 걸려서 겨우 올라감..


이후 후반부코스는 완만한 다운/업힐과 평지코스로 1시간 49분 45초에 통과

1시간 30분대를 목표로 다시 도전해야겠음...

탈 때는 그냥 탔는데 스위프트 연동시키면 

Zwift Insider 홈페이지에 스트라바 연동한 기록도 아래와 같이 찾아볼 수 있음.



스트라바에 연동되어 나온 자료 페이지, 아래로 내려가면 남/여별로 1~20등 기록이 있는데 괴물들의 기록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토피아 빅 루프 코스 다시 도전하러 가야겠음~!



2018년 로드/MTB 자전거 대회 리스트입니다.

2018년 2월 현재 상황이고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종류
날짜
대회명
주최/주관
참가비
장소
참고
로드
3.10(토)
2018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
강진군/대한자전거연맹
40000
전남 강진군
로드
3.18(일)
KOREA KOM OPEN RACE
(인도어 사이클링 대회)
하나투어/더바이크
20000
서울 명동 티마크 그랜드호텔
MTB
3.25(일)
제10회 사천시장배 와룡 울트라랠리
사천시,사천시자전거연맹
30000
경남 사천시
MTB
4.1(일)
제9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울산동구/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35000
울산 동구
로드/MTB
4.7(일)
제13회 고성미시령 힐클라임대회
고성군/더바이크
40000
강원 고성군
MTB
4.21~22
제10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청송군/한국산악자전거연맹
40000
경북 청송군
MTB
4.22(일)
2018 문경 66km MTB챌린저대회
문경시체육회/문경시자전거연맹
35000
경북 문경
로드/MTB
4.22(일)
2018 홍천그란폰도
홍천군/강원도자전거연맹
50000
강원도 홍천군
로드
4.28(토)
2018 마스터즈 사이클 나주투어
나주시/대한자전거연맹
40000
전남 나주시
로드
4.28~29
어라운드 삼척 트렉 라이드 페스트 2018
삼척시/트렉바이시클코리아
미정
강원 삼척시
로드/MTB
4.29(일)
2018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대회
강원민방/더바이크
40000
강원 춘천시 배후령
로드/MTB
5.12(일)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금산군/대한체육회
 
충남 금산군
로드/MTB
5.12(일)
2018 설악 그란폰도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 위즈런
40000
강원도 인제군
로드
5.19(토)
2018 마스터즈 사이클 영주투어
영주시/대한자전거연맹
40000
경북 영주시
MTB
5.19~20
제26회 삼천리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삼천리자전거㈜/한국산악자전거협회
종목별다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MTB
5.20(일)
제12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가평군/대한자전거연맹
40000
경기도 가평군
로드/MTB
5.20(일)
제11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
화천군/화천군자전거연맹
40000
강원도 화천군
로드/MTB
6.2(일)
2018 한라산 힐클라임대회
제주시/더바이크
40000
제주도 제주시
로드/MTB
6.9~10
제4회 창녕군수배 부곡온천전국자전거대회
창녕군/대한자전거연맹
35000
경남 창녕군
로드/MTB
6.9~10
제10회 전국 소백산힐클라이밍/사이클대회
단양군/한국산악자전거협회
40000
충북 단양군
로드
6.23(토)
2018 마스터즈 사이클 양양투어
양양군/대한자전거연맹
40000
강원도 양양군
로드/MTB
6.30(일)
2018 함백산 힐클라임대회
태백시/더바이크
40000
강원도 태백시
로드
7.7(토)
2018 마스터즈 사이클 음성투어
음성군/대한자전거연맹
40000
충북 음성군
로드/MTB
7.15(일)
2018 백암온천 힐클라임대회
울진군/더바이크
40000
경북 울진군
로드/MTB
8.25(토)
2018 대관령 힐클라임대회
강릉시/더바이크
40000
강원도 강릉시
로드
협의중
2018 마스터즈 사이클 구미투어
구미시/대한자전거연맹
40000
경북 구미시
MTB
9.9(일)
제2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진안홍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진안군/대한자전거연맹
40000
전북 진안군
로드
9월초 (3일)
2018 DMZ 마스터즈
강원도,경기도/대한자전거연맹
 
 
MTB
9월중 미정
제6회 경상남도지사배 함양산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경상남도/한국산악자전거협회
40000
경남 함양군
MTB
9월중 미정
2018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
교촌에프앤비㈜/한국산악자전거협회
40000
경남 고령군
로드/MTB
10.6(토)
2018 미시령 힐클라임대회 (하나투어 KOREA KOM 챌린지)
고성군/더바이크
40000
강원 고성군
MTB
10.7(일)
2018 증평인삼 충북MBC전국산악자전거대회
증평군/한국산악자전거연맹
40000
충북 증평군
MTB
10.12~18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북도/대한체육회
 
전라북도
MTB
10.13~14
제20회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상주시/한국산악자전거연맹
40000
경북 상주시
MTB
10.21(일)
제12회 왕방산 국제MTB대회
동두천시/대한자전거연맹
40000
경기도 동두천시
로드
10월중 (3일)
2018 투르드 코리아 스페셜리그
미정
 
 
MTB
10월중 미정
제5회 안성시장배 위아위스 챌린저 전국MTB대회
안성시/한국산악자전거협회
40000
경기도 안성시
로드/MTB
11.3(토)
2018 한계령 힐클라임대회
양양군/더바이크
40000
강원도 양양군
MTB
11.4(일)
제2회 괴산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괴산군/한국산악자전거연맹
40000
충북 괴산군
MTB
11.4(일)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나주시 금성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나주시/대한자전거연맹
40000
전남 나주시
로드
12월중
KOREA KOM 인도어 사이클링 대회
하나투어/더바이크
미정
미정
 


설날 연휴동안 로드바이크를 주제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겁쟁이 페달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로드바이크의 재미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슬램덩크 만큼은 아니지만 로드바이크계의 슬램덩크같은 애니 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보면서 당장이라도 자전거를 끌고 나가서 달리고 싶었던 만큼 무언가 끓어오르게 하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겁쟁이 페달 (弱虫ペダル 요와무시 페다루) 

일본 동명원작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일본 소년 스포츠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만화는 일본 만화잡지 주간소년챔피언에 10년째 연재중입니다. 최근에 연재 10주년 기념호가 나왔다고 합니다.

박진감넘치는 로드레이스,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사실적인 자전거 묘사 등으로 라이더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저자는 와타나베 와타루로 <교복을벗으면>, <전차남>의 작가입니다. 아하~! 겁쟁이 페달도 주인공이 오타쿠 입니다

줄거리
오타쿠였던 주인공 오노다 사카미치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우연히 로드바이크 경기부에 들어가 팀원들과 힘을 합쳐 자전거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입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동급생인 여학생이 나오고 개성이 강한 팀원들과 힘을 합쳐 경기를 해 나가면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슬램덩크와 매우 흡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애니를 보면서 당장이라도 로드바이크를 끌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계속해서 들 만큼 레이스를 속도감 있게 보여주는 애니인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 원작의 도입 부분을 다룬 tv드라마, 그리고 연극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어 로드바이크 매니아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기도 합니다. 


연극 공연 사진입니다.


무대에서 자전거를 탈 수는 없어서 배우들이 핸들바만 들고 연기를 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는지 정말 일본이구나 싶습니다. 

한번 보고싶네요




겁쟁이 페달 애니메이션 순서는

1기,1기극장판(리라이드) - 2기(그랑로드),2기극장판(리로드) - 더무비(극장판) - 스페어바이크(극장판) - 3기(뉴제너레이션) - 4기(글로리라인)

 순서

 부제

 내용

 1기

 

 2013.10 - 2014.7, 38부작

 1기극장판

 리라이드 (Re-Ride)

 2014, 1기 하이라이트 + 추가장면

 2기

 그랑로드 (Grand Road)

 2014.10 - 2015.3

 2기극장판

 리로드 (Re-Road)

 2015, 2기 하이라이트 + 추가장면

 더무비

 극장판

 2015,  2기 이후의 이야기, 외전

 스페어바이크

 극장판

 2016,  3학년 과거 이야기, 외전

 3기

 뉴 제너레이션 (New Generation)

 2017.1 - 2017.6

 4기

 글로리라인 (Glory Line)

 2018.1 ~ 2018.6

보는 순서는

기본 스토리 라인인  1,2,3,4기 보시면 되고  1기극장판(리라이드)과 2기극장판(리로드)는 봐도 안봐도 그만입니다.

극장판인 더무비와 스페어바이크는 외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기는 2018년 현재 진행형이라 볼 수가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등장인물

 

소호쿠 - 치바

하코네가쿠엔(하코가쿠) - 카나가와

쿄토 후시미(쿄후) -  쿄토

 선수

오노다 사카미치

이마이즈미 슌스케

나루코 쇼키치

킨죠 신고

마키시마 유스케

타도코로 진

시마 쥰타

아오야기 하지메

스기모토 테루후미

카부라기 잇사

탄치쿠 류호


후쿠토미 주이치

아라키타 야스토모

토도 진파치

신카이 하야토

이즈미다 토이치로 (아부)

미나미 산가쿠

쿠로다 유키나리

아시키바 타쿠토

토바시 마사키요

신카이 유우토

미도스지 아키라

이시가키 코타로

미즈타 노부유키

키시가미 코나리

 주위인물

칸자키 미키

칸자키 토지

 

 


주요 등장 인물

1. 오노다 사카미치

 주인공, 왕복90km거리의 아키하바라를 초등학교 4학년경부터 아줌마자전거(마마챠링)로 왕복한 애니메이션 오타쿠

겁쟁이 페달 주인공. 성우 야마시타 다이키. 1인칭은 보쿠. 원작에서는 적안 내지 갈색 눈으로 그려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벽안이다.


원래는 로드레이스라곤 아무것도 모르는 소심한 진성 애니메이션 오타쿠이다. 중학교 동창들의 증언으로는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하지만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자전거로 편도 45km의 아키하바라까지 왕복해 달린 덕분에 자신도 모르게 자전거를 타는 데에 단련된 몸. 더군다나 거기에 핸디캡이 하나 더 있었는데, 어머니가 의도적으로 기어비를 낮춰둔 것.음??[2] 어머니는 오노다가 아키하바라에 가지 못하게 조작을 부탁해서 포기하게끔 하려고 했는데, 오노다는 당연하게도  자전거로 계속 왕복했다. 거기다 오노다의 집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찾아가기 싫어질 정도로' 지독한 언덕길 위에 있다(…). 물론 실제로 자전거 초보자에게 이 지거리를 하면 연골 나간다...!!! 보통은 그 지경까지 오기 전에 그냥 포기를 하겠지만...

소호쿠 고등학교에 입학해 부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오노다가 관심있던 애니메이션 연구 동아리는 부원 수 부족으로 폐부 상태여서 부원을 모으려 이곳저곳 수소문하던 차 소호쿠 고교 뒷문으로 향하는 심한 경사의 언덕을 아줌마 자전거로 올라가는 모습을 우연히 이마이즈미 슌스케가 목격하게 되고 이에 흥미를 느낀 이마이즈미의 애니메이션 연구 동아리 가입을 조건으로 힐클라임 레이스를 펼쳤다.

이때의 경험으로 로드레이스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후에 아키하바라에서 우연히 만난 또 한명의 로드레이서 나루코 쇼키치 덕분에 '자신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소호쿠 싸이클부에 입부한다.

작중 초반에는 운동부를 진심으로 싫어했다. 운동 계열 사람들(교사 포함)이 운동을 못하는 사람을 약골로 취급하며 우습게 보는 것에 여러가지로 감정이 상했던 듯. 대놓고 말한 건 아니지만 고개를 숙인 채 '우습게 보지 마!!!'라고 마음 속으로 절규하기도 했다.[3] 이런 오노다가 나루코와 이마이즈미의 만남으로 어떻게 마음을 변화하게 되는지가 겁쟁이 페달 초반부의 주요 감상포인트 중 하나. 이후 1000km 합숙훈련을 거치고 소호쿠 고교의 전국체전 선발멤버로 뽑히게 된다.

각질은 클라이머. 아줌마 자전거로 준 프로급 로드레이서와 대등하게 업힐에서 승부한다는 상황은 아마도 실존하는 유명 로드레이서 알베르토 콘타도르의 일화[4]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타는 자전거는 칸자키 사이클 숍에서 굴러다니던 크롬몰리 로드 바이크를 무기한 대여한 것. 후에 27권 기재 파워업 이벤트에서 크롬몰리 자전거가 수거되고 BMC를 타게 되는데, 작중 묘사를 보아 slr01, 그것도 카델 에반스 우승기념으로 141대 한정판으로 출시한 색상으로 보인다

갑툭튀하듯이 로드레이스에 입문한 녀석이 중학교 때부터 계속 자전거를 타온 선배들을 이겨 버리는 등 전형적인 타고난 천재형 주인공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5] 나름 이유로써 안장의 높이라든가 자전거 교체, 레이스용 신발과 페달 등을 이유로 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보기에도 너무 뛰어나다. 하지만 그만큼 근성을 소유하고 있다.[6]

비싼 자전거를 타도 하루에 100Km를 달리는 게 일반인에게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달리는' 용도가 아닌 아줌마 자전거로 그것도 기어까지 묶인 채로 아키하바라를 왕복했다는 점에서 이미 자전거를 타는 능력은 수준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멘탈. 보는독자입장에서는 이만큼 짜증나고 암걸리는 캐릭터를 찾기도 힘들정도로 순두부멘탈을 가지고있는데 고놈의 순진한 성격까지 겹쳐서 툭하면
멘탈깨져서 독자암걸리게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2학년이 되어서 에이스가 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프레셔에 지거나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겉모습 때문인지 놀림거리가 되곤 한다. 물론 달리기만 한다면 사람이 변했다는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는 치명적이다.

덧붙여 까라면 전부 까는 희대의 근성남이기도 하다. 이쯤 되면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실제로 이 녀석이 활약하는 장면을 보면 전부 그런 것들이다(케이덴스 30회 올리기, 100명 제치기, 중간 그룹에서도 뒤쳐진 타도코로 데리고 합류하기 등). 한 가지를 목표로 설정하고 거기에 매진하는 일에 뛰어난 듯. 하긴 어린 시절부터 그런 면이 좀 있었다(아키하바라까지 90km 주행하기).

멀미가 상당히 심하다. 마나미와 만난 계기도 심한 차멀미 때문에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도중에 내려서 걸어가다가 더위까지 먹어 쓰러진 오노다를 마나미가 도와주었던 것.

전국체전 마지막에서 격전 끝에 마나미와 마지막 골을 노린 승부를 하게 되었다! 이때의 연출은 열혈 그 자체.
마나미를 간발의 차이로 넘어서고 우승. 소호쿠는 종합 순위 1위를 하게 되었다. 덤으로 소호쿠 멤버들을 아카하바라에 데려가는 만행도 했다 그리고 자전거도 BMC로 바꾸고 내년 대회의 준비가 시작된다.

새로운 자전거에 적응이 덜 된데다 클라이머 선배이자 동료로 든든한 마음의 지주였던 마키시마 유스케 유학으로 부를 떠나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전국체전 우승으로 쏟아지는 관심에 심적으로 부담이 큰 듯하다. 킨조의 말로는 지금 제 실력의 30%도 안 나온다고. 미네 고개 힐 클라임 대회에 함께 출전한 테시마의 뜨거운 주행과 격려를 통해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고 함께 출전한 하코네의 신 에이스 아시키바 타쿠토를 제치고 대회 1위를 차지한다.

2학년으로 진급한 후에는 후배들에게 전설급으로 대우받고 있다. 그러나 인터하이 종합 1위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성격 탓에 후배들도 김이 새는 듯(…). 현재 목표는 자신이 1등이 되든 아니든 팀이 1등이 되길 바라고, 그 결과를 선배들에게 보고하는 것.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앞날이 불안해 보인다.

이후 무사히 인터하이에 출전"배번은 1번. 이후 그룹에 맞춰 잘 달리고 있는 중 하코네의 속셈에 걸려 하위집단과 엉퀴게 된다. 겉보기와는 틀리게 달리기만 한다면 사람이 달라진다고 표현되는 등으로 다른 학교들에게서 요주의 에이스 취급을 받아서 모두들 (학교에 상관없이) 달리는 걸 막기 위하여 필사적이라 고전했지만 나중에 가면 그에게 다른 선수들이 알아서 길을 비켜줄 정도가 되...는중에 미도스지와 만나게되어
고전한다. 작년 1일차에서 100명을 추월하며 팀을 향해 가다 마지막에서 미도스지와 만났는데,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오노다의 실력을 잘아는 미도스지는 오노다를 쉽게 보내주지 않고 이찬김에 협력하며 가자는 제안을 한다. 당장은 오노다에게 나쁘지 않은 제안이나,이것은 후에 쿄후시에게 유리했기 때문에 함정이였던 셈.오노다는 테시마의 "가장 먼저 떠올린대로 하라" 는 말을 떠올리고 거절한다. 미도스지는 이에 "쿄후시의 한명과 싸워 이기면 보내주겠다" 라며 야마구치를 지목하고 반강제로 1vs1을 한다. 애초에 상대가 안되는 싸움을 시작하고[7]모든힘까지 다써도 따라잡지 못한 야마구치는 오노다를 칭찬하며 보내준다. 이때 오노다가 이름을 물어보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가는데,오노다가 얼마나 선배들에게 깍듯한지를 보여준다.[8]가까스로 팀과 합류, 허나 테시마와 거리가 너무 벌어졌기 때문에 이마이즈미가 말리지만 어쩔수없이 보내준다. 마나미와의 승부에서 져서 쓰러지려는 테시마를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부축하는 것으로 활약이 종료된다.

첫째날이 끝나고 오노다의 별명이 밝혀지는데, 전국체전 우승 이후 산왕어? 응, 아니야[9]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코네의 신카이 유우토에게 도전장을 받는다.

앞에서 달리고 있는 자신의 팀에 먼저 합류하면 이기는 승부방식. 오노다는 유우토의 도전에 yes를 외친다.

결과는 무승부.
유우토가 좀 더 빨랐지만 소호쿠 팀원이 속도를 늦춰 오노다랑 합류했다.

2일차 골이 산에 가까웠기 때문에 이마이즈미의 임시 어시스트로로써 활약한다.



2. 이마이즈미 슌스케

겁쟁이 페달의 주요 등장인물. 

치바 소호쿠 고교 사이클부 1학년, 초등학교 때부터 로드레이스를 해온 우수한 로드레이서로 많은 대회를 휩쓴 유명인사라고. 운전기사를 대동한 승용차로 등교하는 것을 보면 금수저부잣집 아들인 듯. 소호쿠 고교에 입학한 후 학교 뒷문의 언덕에서 연습 도중 오노다 사카미치를 만나고 그에게 흥미를 느껴 애니메이션 연구 동아리 입부를 조건으로 세운 힐클라임 레이스를 펼친다. 이후 오노다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사이클부 입부를 권유한다. 즉, 오노다를 이 바닥으로 끌어들인 장본인. 그리고 그는 오노다에 의해 오덕의 바닥으로 끌어들여졌다

전형적인 쿨시크한 스타일의 동료이자 친우이며 라이벌인 위치. 각질은 올라운더로 라이딩 스타일도 성격과 같이 냉정하고 계산적인 전략가 타입. 하지만 예전에는 매우 과격한 주행을 했었다고 칸자키 미키는 회상한다. 오노다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과거의 모습이 점점 드러나고 있어, 전국체전 후반부쯤 가면 이게 1권의 그 쿨시크한 그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과격해진다. 다만 과격함 속에서도 냉철한 모습을 유지하는게 이 캐릭터의 매력.

같은 사이클부 1학년인 나루코 쇼키치와는 서로 상성이 좋지 않아 티격태격 하지만 좋은 동료이자 친구가 된다. 전형적인 버디. 은근히 츤데레인지도. 매니저인 칸자키 미키와는 소꿉친구 관계다. 과거에 자신에게 굴욕적인 패배[3]를 안겨준 후시미 고교 미도스지 아키라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생각하고 있다. 

미도스지에게 복수한다고 연습을 열심히 했지만 전국체전에서 만난 미도스지는 여전히 자신으로선 상대도 되지 않을 강자였다. 게다가 여전히 정신적으로 미숙한 이마이즈미는 과거의 트라우마까지 겹쳐 미도스지의 몇 마디 말만으로도 멘탈이 붕괴되며 심신 양쪽으로 완전히 패배, 2일째 막바지에 주행을 포기하려고까지 했으나 킨조의 설득과 팀원의 마음을 느끼면서 겨우 자신을 되찾고 이후 미도스지의 공격에도 포기하지 않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국체전 후반에 자신이 소호쿠의 새로운 에이스라고 당당히 선언하며 하코네 학원의 주장인 후쿠토미를 압박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이후 추격해 온 미도스지를 자전거의 프레임이 나갈 정도의 격전 끝에 이기지만, 이 기재 트러블 때문에 정작 골직전 경합에는 멀어진다. 오노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앞서보낸다.

이후 마키시마와 합류해서 골을 노린다. 클라이머인 마키시마를 끌어주고 마지막에 밀어주긴 하지만 결국 토도, 후쿠토미, 마키시마에 이어 6위로 마무리.

체전 이후 부러진 프레임을 스캇 포일로 교체하면서 시프터를 기계식에서 전동식으로 바꾸는데 시프터를 많이 써서 달리는 이마이즈미의 주행법에는 전동식이 더 좋을 것이라는 설명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기재 파워업 이벤트가 있었던 직후 2학년 테시마 & 아오야기 콤비에게 따이고 언제까지 에이스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도발을 당한다. 미네 고개 힐클라임 대회에 새 주장인 테시마와 오노다와 함께 출전해서 테시마의 주행을 보고 불타오른 오노다의 등을 밀어주었다.

1학년 환영 레이스에서 1등한 전통에 따라 그 학년의 주장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전국체전 이후 빠진 3학년의 빈자리로 골을 노릴 수 있는 올라운더가 부족해지자 스프린터 나루코에게 1년 후를 내다보면서 올라운더로 변경하라는 권유를 하는 등 나름대로 그 역할에 충실하다.

이후 인터하이에 출전, 배번은 2번.[4]

명대사는 "1등은 가장 조용한 거니까".

노력파, 여자 소꿉친구, 라이벌, 조언자 등의 요소가 있어서 묘하게 주인공인 오노다보다 주인공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캐릭터.


3. 나루코 쇼키치

겁쟁이 페달의 주요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시마 준[1]/시라이시 료코(少). 일명 나니와의 스피드맨. 이미지 컬러는 레드. 1인칭은 와이.

소호쿠 싸이클부 1학년. 전형적인 열혈 돌격 인물로 오사카에서 중학생때까지 살았기에[3] 관서 사투리를 쓴다.

소호쿠 고등학교 입학 전에 동생들 줄 건프라를 사러 아키하바라에 왔다가 우연히 오노다와 마주치고 친구가 된다. 후에 소호쿠 싸이클부에 입부하여 이마이즈미 슌스케와 라이벌이 된다. 오노다에겐 좋은 친구이자 조언자. 눈에 띄는 걸 좋아하고 언제나 기운이 펄펄 넘치는 시끄러운 캐릭터다. 이런 성격탓에 이마이즈미와는 완벽한 상극이라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서로 좋은 동료이자 친구가 된다. 이러한 캐릭터에 맞게 각질은 스프린터. 라이딩 스타일도 매우 공격적이다. 단 진성 스프린터라 언덕에 약한 것이 약점. 

사용 바이크는 피나렐로로 빨갛다는 묘사를 보면 아마도 구 최상급 모델인 프린스인 듯. (현 최상급은 도그마) 나루코다운 화려한 붉은 컬러에 좋은 안정성으로 스프린트 머신을 추구하는 차이기 때문에 이만큼 나루코란 캐릭터에 어울리는 차도 없을 듯 하다.[5] 구동계는 캄파뇰로사의 상급 구동계인 레코드를 쓴다. 휠셋도 같은 캄파놀로의 휠셋을 사용한다. 2부에서 ZIPP808으로 변경했으나 미도스지에게 스프린트 대결을 패배후 올라운더를 선택하고 기존 휠셋으로 다시 바꿨다.

겁쟁이 페달에서 칸자키 미키를 제외하면 최단신으로 언제나 자신만만한 캐릭터를 보면 생각지도 못하겠지만 과거에는 작은 몸집 덕분에 싸이클에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싸이클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입상하기까지 5년이나 걸렸다고. 작은 키 때문에 남들보다 두배는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한다. 의외로 비장한 과거를 지닌 캐릭터. 사실 겁쟁이 페달에서 속이 시원한 장면은 전부 이녀석 차지다. 같은 스프린터인 3학년 타도코로와는 선후배를 초월한 경쟁자. 사용 조향계는 데다 엘레멘티.

한동안 활약이 없다가 23권에서 폭발한다!! 그야말로 열혈과 감동의 추격.

에이스 킨조의 부상으로 뒤쳐진 소호쿠를 산길(!)에서 이끌고는 하코네를 따라잡는다. 미네산 레이스 이후 오르막을 정복하기 위해 죽도록 노력한 모양. 올라가는 도중에 관객과 하이파이브, 카메라에 포즈, 숨겨둔 비장의 무기 보이기 등 온갖 퍼포먼스는 다하며 레이스를 완전 자신의 페이스로 만들어버린다.

한계를 넘어선 추격으로 산소가 부족해 시야가 좁아지면서 가드레일에 베이자 오기부리지 말고 교대하자는 이마이즈미에게 우리 뺀질이가 언제부터 그런 뜨뜻미지근한 레이스를 하셨나(...) 라며 오기를 부리고는 오노다에게 조향을 부탁하는데 산소부족으로 눈이 보이질 않아 왼쪽에 있는 오노다에게 오른쪽을 보며 말을 건다. 마침내 오르막에서 스프린터의 몸으로 하코네를 따라잡고는 장렬하고 요란하게 낙차. 하얗게 불태운 채로 오노다와 이마이즈미에게 뒤를 맡긴다. 뒤로 쳐지는 장면과 첫째날 스타트에서 말한 '모두 손을 맞잡고 골인하는 모습'이 겹치며 포풍눈물을 자아낸다.

여담으로, 이 후에 애니에서는 킨조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인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오노다가 마나미와 최후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벌떡 일어나 아픈 것도 잊은 채 계속 밟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쳤는데, 결국 머리에 난 상처가 다시 터져 피가 나왔다.피분수 이 때, 나루코와 킨조의 표정이 압권.

체전 이후 휠을 스프린트에 특화된 카본 딥 휠( Zipp 404 Firecrest로 추정된다)로 교체한다. 하지만 기재 파워업 이벤트를 겪자마자 2학년 콤비에게 털리고 특히 테시마에겐 그 카본 딥 휠은 겉멋이냐 라는 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한다. 미네고개 대회는 힐클라임 대회인지라 같은 스프린터 아오야기와 함께 결장한 채 취재차량을 얻어타고 세 사람의 레이스를 관전한다. 테시마의 주행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듯.

이후 3학년의 부재로 올라운더의 필요성을 느낀 이마이즈미에게 올라운더로 전향하라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고향에 방문해 휴식을 취하며 스프린터 레이스를 하는데 만약 나를 한명이라도 이긴다면 스프린터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것이 미도스지. 나루코와의 대결에서 한 단계 탈피한 미도스지에게 스프린트 도중 싯포스트를 빼가면서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패배하고 스프린터를 그만두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야말로 최대의 시련. 하지만 이시가키 코타로는 "분한 마음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라며 나루코의 복귀를 예상했다.

인터하이에서의 배번은 3번.[8] 레이스 시작 전에 미도스지를 만나 올라운더로서 너를 이기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그리고 선언한 대로 직선 코스에서 뛰쳐나가지 않고 올라운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사실은 뛰쳐나가고 싶어서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막 뛰쳐나가려고 하는 순간 이마이즈미가 눈치없이잘 버티고 있다며 칭찬하는 바람에 차마 뛰쳐나가지 못하고 이 정도쯤은 여유롭다며 허세로 일관, 안심하던 찰나에 이즈미다의 도발에 넘어가 또 뛰쳐나갈 뻔 했다(...) 다행히 이쪽도 이마이즈미와 쿠로다의 제지로 미수에 그친다.
이후 스프린트 라인에서 카부라기가 도바시에게 패배하여 작년 인터하이와는 반대로 하코가쿠가 왕자 소호쿠를 제치고 나가게 되고, 하코가쿠는 이즈미다를 선두로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이즈미다가 스프린트 라인을 노리지 않았던 것은 이를 위함이었던 것. 그런데 이 작전을 테시마는 미리 읽고 있었고, 이즈미다에 대항하기 위해 나루코를 선두로 보내 사실상 나루코와 이즈미다의 승부가 되었다.

테시마와 마나미의 클라임승부가 끝나자 1일차 결승지점을 향해 이마이즈미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하코네에서는 아시키바, 쿠로다가 나와 1:1 승부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후방에서 집단을 끌고 있던 미도스지와 코마리가 올라왔다. 코마리가 쿠로다에게 허벅지에 마사지를 하려고 손을 넣고 시선을 유도했다 그 혼란을 이용해 미도스지는 혼자서 뛰쳐나갔다 뒤늦게 이마이즈미와 쿠로다가 눈치채지만 나루코는 이미 이걸 예상했는지 미도스지의 반응에 따라가서 골까지 1:1구도를 펼치며 전개되었다.
그렇게 전개된 뒤에 결승선에서 나루코, 아시키바, 미도스지와의 치열한 경쟁을 하지만 승리한 것은 아시키바.[9] 진 이유는 아시키바의 압도적인 신장[10]으로 인한 패배였다. 시상대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 신입생인 카부라기가 비난하지만 뒤편에서 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남자 소리를 듣게된다.

명대사는 "나니와의 스피드맨은 바람과 친구랑께!", "나는 나루코 쇼키치여..오기? 그것은 부릴수록 좋은거시여!!" 

1일차 결승지점에 아쉽게 2위를 하게 되었다.(미도스지랑 공동 2위)


4. 킨죠 신고


소호쿠 싸이클부의 주장. 여러 가지 의미로조각상 같은 무뚝뚝한 표정인 남자. 때문에 주행 또한 매우 냉정하고 계산적일것 같지만 의외로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 형의 근성파. 한번 따라잡으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스타일의 주행 덕분에 아명은 돌길의 뱀 [1] 

각질은 올라운더이며 특히 자전거를 컨트롤 하는 능력은 최고이다.[2]
사용 자전거는 트렉. 시트포스트의 묘사나 연재시기를 봤을때 모델체인지전 2009년형 마돈이다. 건실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조향계는 역시나 본트레거인 듯.
구동계는 시마노 듀라에이스 7900.

일견 냉정하고 계산적으로 보이지만 불확정 요소인 오노다를 팀에 넣는 등 의외로 예측불허의 상황까지 포용하는 모습으로 보아 임기응변파인 듯. 에이스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무게를 잘 알고 그것을 끝까지 관철해 나가려 하는 진정한 의미의 에이스라 할 수 있다. 2학년 당시에도 인터하이에서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끝자리 1번의 배번을 달고 있었다.

전 해의 전국대회 2스테이지에서 하코네 학교의 후쿠토미와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그를 제치나 후쿠토미가 그를 손으로 낚아채는 바람에 동귀어진, 결국 소호쿠 고교는 최하위 성적으로 전국대회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그때도 후쿠토미를 감싸고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에도 다음 스테이지를 준비하며 투지를 잃지 않는 등 그야말로 사나이중의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남자.



5. 마키시마 유스케

소호쿠 사이클부 3학년. 
사용하는 자전거는 중학교,고등학교1학년 여름까지는 지오스 컴팩트 프로(GIOS Compact Pro)를 사용하다가 특유의 댄싱으로 인한 비비파손으로 TIME VXRS 프레임으로 교체.
(구동계는 시마노 울테그라 6700,조향계는 TIME으로 추정됨.)
각질은 클라이머. 특유의 가늘고 긴 팔다리로 자전거를 거의 쓰러지기 직전까지 기울이는 극단적인 형태의 댄싱이 특기다. 마치 거미와도 같은 이 모습 때문에 아명은 피크 스파이더(정상의 거미). 아리아도스...? 자신의 신체에 맞춘 필살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오노다도 따라할 수 없는 기술. 눈물점속성에 얼굴점이 하나 더 추가되어 있다. 녹색 머리카락에 빨간색 브릿지 속성(신입 시절부터 유지됨)[5]. 취미는 섹시화보(그라비아) 감상. 왼손잡이. "~했잖니"라는 특유의 말투를 사용하는데 사실 이는 오역이다. 그냥 평범한 남고생 말투라고. 제대로 번역하자면 "~했잖아" 또는 "~했잖냐" 정도..[6] 

입부 초에는 평지에서 너무 약해서 재능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철저하게 자신의 특기인 힐클라임에 몰두하여 이를 관철해 냈다. 여러모로 타도코로와 비슷하면서도 반면인 모습. 사교에는 체질적으로 거리가 먼 듯하지만 오노다와는 꽤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을 보인다.그 예로 애니가 방영되기 전에 나온 외전 OVA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컨디션이 불안정해진 오노다를 은근히 챙기는 모습이 나온다.

그렇다고 딱히 부원들과 서먹한 것은 아니고 그냥 좀 프라이버시가 민감한 타입인 듯. 거대한 저택에서 사는 것을 보면 부잣집 아들인 듯하다.[8] 하지만 패션 센스는 미묘하다.패션이 구리기로 유명한 토도도 마키시마를 보고 스타일이 별로라고 했을 정도.[9] 여러모로 타도코로와는 티격태격한다.[10]하지만 동급생인 타도코로, 킨조와는 정말 친해서, 사교성이 안좋은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타도코로와 함께일 땐 언제나 편안한 듯한 페이스를 보인다. 이는 마키시마의 사이클부 동기들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사용 차의 메이커는 타임. 모델은 표지의 묘사나 시트포스트 방식을 봤을 때 타임의 예전 최상급인 VXRS Ulteam. 거기다 흰색이니 월드스타 버전인 듯.

형이 한명 있는데, 영국에서 패션 디자이너 일을 한다고 한다.[11] 형의 이름은 마키시마 렌.

가족들이 서로 닮지 않았다고 한다.닮았다고 해도 그것 나름대로 이상할듯 집에서 애완견을 기르는데, 이름은 죠세핀.



6. 타도코로 진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소호쿠 고교 3학년. 성우 이토 켄타로. 1인칭은 오레.

사용하는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SL2. (구동계는 시마노 울테그라 6700)
거대한 몸집의 스프린터로 일명 폭주의 육탄두. 나루코와 같이 매우 외향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가졌다. 아날로그 매니아. 거대한 몸집 탓에 오르막에서 약해서 1학년 때에는 1학년 레이스에서 최하위를 할 정도로 슬럼프에 빠져 사이클을 포기할 뻔 했다가 당시 3학년인 칸자키 토지의 격려로 극복해냈다. 
소호쿠의 부주장이기도 하다.

나루코와는 선후배를 초월한 경쟁자.나루코 한정으로 호칭은 "아저씨"..
나루코와의 이 경쟁체제는 인터하이 1일차에서 크게 유용한 플래그가 되어 하코네의 이즈미다를 제치고 타도코로가 탑 포지션을 따내는데 성공하게 되는 기폭제가 되기도한다.

테시마 아오야기를 직접 지도해준 선배이기도 하다.

합숙훈련 때 주장인 킨조와 동시에 선두로 들어온 것을 보아 소호쿠 사이클부 내에서 실력은 최강급인 듯. 평지에서 그가 최선두에 서서 동료들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육탄 열차"라는 기술은 소호쿠 명물이다. 덤으로 오라오라는 옵션. 죠죠..?

10권에서 자신의 폐활량이 8500cc라고 말했다.인간이냐…. 식신 기믹을 가지고 있다.이쪽은 마키시마하고 주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듯. 사용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의 타막. 작품 연재시기를 봤을 때는 SL2라 추정.스프린터면 벤지를 타야 하는 거 아닌가 사용 조향계는 FSA.

인터하이 2일째 레이스에서 컨디션 난조로 인해 뒤쳐지게 됐을 때 오노다의 조율을 받아 무사히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1]

3일째 레이스에서 오르막 전의 평지에서 최후의 투혼을 발휘해 팀을 이끈 후 스프린터인 자신에게 오르막 직전의 이 평지는 골이나 다름없다는 말을 남기고 뒤로 처진다. 우승 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동료 신고에게 말로나마 감동을 전해주려 했지만 연결이 안돼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시상대에 오르려는 순간 진행요원의 도움을 받아 킨조와 나루코가 시상식장에 도착. 6명 전원이 시상대에 올라 우승의 감격을 맛본다.

마키시마가 유학을 떠난 후 반쯤 은퇴에 가까운 상태에 있으며 2학년 콤비 중 스프린터로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한 아오야기의 트레이닝에 어울려 주고 있는 듯하다. 최근에 겨룬 1대1 대결에서는 아오야기에게 패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졸업 후 가업인 빵집을 이어받지만 자전거도 계속한다고 한다.


7. 미나미 산가쿠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나가 츠바사. [1] 1인칭은 보쿠 오레를 혼용하지만 오레를 주로 사용.

인터 하이 배번은 6. 각질은 클라이머.

카나가와 하코네 학원 싸이클부 1학년. 학년 불문 철저하게 실력 지상주의인 하코가쿠에서도 이례적으로, 전국체전 멤버로 뽑힌 1학년. 얼마나 이례적이냐 하면 학교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무언가에 얽매이길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상당한 마이페이스였다. 아라키타 야스토모의 말에 따르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1학년'. 첫 등장부터 전국대회 시작까지 계속 지각[2]만 해서, 별명이 '지각 대마왕'이었다. 첫 등장 시 '언덕을 오를 때 웃게된다'라는 점이 겹쳐, 오노다 사카미치와 같은 성격의 라이벌이 될 듯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이 캐릭터가 희대의 싸이클패스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후쿠토미의 평가에 의하면, 자연 현상(후풍)까지 이용하는 천재적인 감성을 지닌 클라이머. 하코가쿠의 2학년 쿠로다와 대결을 펼쳤을 때엔, 뒤에서 밀려오는 바람을 타고 한순간에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이 때 등에 날개가 달리는 묘사가 있었는데, 이 날개는 추후에도 등장한다. 

작중 초반에는 실력이 크게 강조된 것이 아니라서 진짜 실력은 미지수다. 오노다 사카미치와의 첫만남은, 길바닥에 뻗어 있던 오노다에게 마나미가 물통을 건네주면서였다. 이때 연출이 쓸데없이 순정만화스럽다. 그 후 오노다와 잠시 달려보면서 오노다의 잠재력을 알게 되는데[3], 전국대회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약속의 증표마냥 물통까지 맡기면서 라이벌 플래그를 꽂았다. 그리고 정말로 오노다와 전국대회에서 마주쳤을 때 매우 기뻐했다. 이때부터 오노다를 이름인 사카미치군으로 부른다. 원작 초반에서 오노다를 이름으로 직접 부른 캐릭터는, 오노다의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마나미가 유일했다. 나기사 카오루 한편 마나미의 이름인 산가쿠는 한자로 쓰면 산악인데, 오노다의 이름인 사카미치(언덕길)와 대조된다. 이름부터가 라이벌 플래그.

사실 어렸을 때 죽을 고비의 병을 앓았었다. 옆집에 살던 안경소녀 소꿉친구인 미야하라[4]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배우게 되고 '살아 있다'라는 감각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 그 이후로 그 감각을 소중히 여겨온 듯. 미야하라는 어렸을 적부터의 인연으로 마나미가 자전거를 타고 기뻐하는 모습에 반한 걸로 보이고 응원하러 와줬다. 어떤 의미로는 주인공인 오노다보다도 더욱 주인공스러운 모습이 부각되는데 첫 인터하이에서는 그 미도스지도 오싹함을 느낄 정도로 본 실력을 보여준다.

매우 잘생긴 훈남인 듯. 토도 왈 나와 함께 여자팬을 다투는 녀석. 같은 학급의 반장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사용 차의 메이커는 LOOK(애니메이션 에서는 계약 문제인지 LOCK이라고 나왔다.). 프레임 디자인에 러그로 표현된 걸 봐선 흰색 595. 8권 토너먼트 출발전 장면에서 다운튜브에 적힌 595를 확인 가능. 캄파 구동계와 ITM 조향계를 사용한다.

오노다 사카미치, 미도스지 아키라와는 다른 방향으로 괴물. 기본적으로 오르막은 낮은 기어로 달리는 게 기본인데, 이인간, 신이나면 그대로 기어를 올려서 속도를 내며, 오노다와의 최종배틀 중에서는 오르막에서 10단기어 넣고 달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다만 10단까지 오르자 역시나 한계가 오는지 묘사로 나오던 날개가 없어지고 괴로워했었다. 물론 금방 극복해내고 새로운 날개를 꺼냈지만.

미도스지 아키라와의 1대 1대결에서 미도스지는 마나미의 미소가 오노다와의 미소와는 다른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어릴 적 내성적이던 마나미가 우연히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5] 그리고 마지막 승부에서 미도스지 아키라가 탈락하고 마나미에게 의외의 인물인 오노다 사카미치와 마지막으로 필살(만화의 묘사가 완전히 격투만화의 그것)의 승부를 벌이고 패배하고 만다

패배 당시에는 담담하게 오노다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선배들 앞에서 울었을 정도. 어지간히 충격이 컸는지 이후 즐기는 것보다 승부에 집착하는 성격으로 변해버린다. 오노다에게 자신이 물통을 준 것으로 인해 오노다를 전국체전으로 데려와 버렸고 그때문에 그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하코네가 우승을 못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인터하이 직후 오노다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돌려준 물병을 토도가 어떻게 했냐고 묻자 버렸다고 말한다. 그런 걸 어떻게 갖고 다니냐고.. 그 뒤에도 3학년들과 1, 2학년들의 대결[6]에서 기합넣고 승부하다가 선배들에게 지적받기도 하는 등 이전과 다르게 지나칠 정도로 책임감이나 승부욕을 드러낸다. 그런 마나미의 변화가 달갑지 않던 선배들에 의해 몇 번 지적받고, 토도의 '오노다는 이미 너에게 중요한 존재다.'라는 말과 몇 마디의 충고를 들은 후, 자전거를 즐기던 예전의 모습이 다시 나오게 된다. 처음에는 느긋하지만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패배하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봤을 때 캐릭터의 묘사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물.

선배 클라이머인 토도 진파치는 자신과 마키시마 유스케처럼 마나미와 오노다도 함께 언덕을 오르는 친구 겸 라이벌로 지내길 바라는 듯, 겨울에 두 사람만 따로 불러내서 함께 산에 오르는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때 두 사람은 전화번호 교환을 했다.

2회차 인터하이 직전 잠깐 아키하바라에 들릴 일이 있었는데 이 때 오노다가 '다시 함께 달릴 수 있다면 즐겁겠다'라고 부재 중 녹화로 남긴 것을 받아 '나도야'라며 동의하고 새로운 물병을 놓고 갔다. 인터하이 첫날 퍼레이드 런 때 오노다가 일부러 선두에서 마나미가 있는 쪽으로 내려와서 물병 잘 챙겼다고 전하자 잘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1차 인터하이 때 선두의 마나미가 뒤로 빠져 오노다를 만나러 오는 것과 오버랩된다. 비슷한 연출과 구도이지만 1차와는 달리 2차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라이벌로 진심으로 인정하고 다시 한 번 맞붙기를 약속한다는 점에서 토도 진파치와 마키시마 유스케의 '클라이머로써 라이벌이자 친구'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오노다는 물론 마나미가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었다는 사실로 볼 수 있다.

2부에서의 배번은 13. 토도가 졸업한 후 에이스 클라이머의 번호를 달았는데 경기 중 포스가 남다르다. 1일차 산악지점에서는 오노다가 사정상 못 올라와 테시마와 겨루게 된다. 테시마에 대해선 진지하게 상대할 생각이 없었던 듯 하지만 그의 엄청난 근성에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400m 남았을 때 체인이 빠져서 다시 끼워서 가는데 테시마가 300m에서 안 가고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재승부하여 산악 포인트를 따내면서 테시마를 인정하게 된다.

이때 테시마에게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물론 테시마는 약한 사람이라며 부추기지 말라 그랬지만.


8. 후쿠토미 쥬이치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에노 토모아키. 1인칭은 오레.


왕자 하코네 학원 싸이클부의 주장이자 팀 에이스[2] 아버지와 형 모두 싸이클리스트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계속 해온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 4~5일에 2000km씩 달리는건 다반사였다고. 

애를 잡을 셈이냐 2학년 때 킨조와 1:1로 맞붙은 상황에서 '힘든가? 나는 체전도 별 것 아니군, 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는 패기를 선보인다.

자신이 최강이라는 프라이드의 소유자. 팀의 유대와 협력으로 승리를 쟁취하려는 킨조와 반대로 '팀 중 최강이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팀의 승리다'라는 적자생존 방식을 취하는 남자. 

다섯살 차이나는 형이 있고 비공식적으로 작가의 말로 여동생이 있다고 한다. 모두에게는 비밀로 하고있는 특기가 있는데 바로 접시돌리기. 어릴때 형의 친구가 하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여 시작했다고 한다. 팀원들 중에서는 아라키타와 신카이만 알고 있었는데 아라키타가 알려줘서 토도도 알게 되었다고. 의외로 단 걸 좋아한다.[4] 강아지가 등장하는 CF만 나오면 어느새 히죽거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전해 전국대회에서 킨조와의 대결에서 궁지에 몰려 특유의 프라이드가 삐뚤어져 킨조를 잡아채고 동귀어진 한다. 보이지 않는 손? 갓핸드 소호쿠 싸이클부를 사실상 리타이어시킨 이 행위 때문에 자신은 이후 기권하고 스스로 자신이 한 짓을 밝힌다. 모든 걸 전해 들은 타도코로에게 쥐어 터진다.[5] 애초에 캄파놀로 구동계를 썼으면 변속미스할 일도 없었다

반칙을 범하긴 했지만 자신의 실력에 상당한 자신이 있으며 자존심도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회가 끝난 후 소호쿠를 따로 찾아가 킨조에게 다시 정식으로 사과하며, 만약 킨조가 원한다면 다음 대회는 져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킨조는 져달라는 마음가짐으로는 전국에서 우승할 수 없겠지, 라며 맞받아쳤고, 후쿠토미는 속죄하는 의미로 킨조에게 절대로 지지 않을 최강의 팀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한다. 속죄 맞아?

 
지금으로서는 거의 최종보스 기믹인 캐릭터...라기보다는 그냥 최종보스...인 줄 알았지만 23권 후반에 이마이즈미에게 제쳐지고 뭔가 비장의 한수를 가진 것 마냥 보이다가 24권에서는 미도스지, 마나미, 오노다에게 우르르 따이고(...) 비중이 공기가 됐다.

심지어 미도스지와의 격투 끝에 선두를 차지한 이마이즈미의 빈틈을 노리고 마나미를 내보내면서 강하다 드립을 치지만 금세 오노다에게 또(...) 따이고..

어이쿠 왕자님

체전 선두그룹의 호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 행보(...).호구토미 다만 이 부분은 전국체전을 설명할 때도 나왔지만 3일차 경기는 클라이머들의 각축전일 정도로 클라이밍이 중요하였다. 실제로 회상에서도 클라이머인 토도를 메인으로 내려고 했을 정도니 후쿠토미는 클라이밍에 좀 약한 듯하다. 

사실 이 작품에서 후쿠토미의 진정한 라이벌은 킨조이니, 2일차에서 킨조를 이긴 걸로 이 캐릭터의 스토리는 끝난 거나 마찬가지다. 위에 설명에서 많이 생략되어서 그렇지, 1일차 2일차에서는 압도적인 최종보스였다. 3일차에서 킨조가 리타이어하고 이야기의 중심이 양팀 1학년들로 옮겨 가면서 어떻게 엮일 껀덕지가 없어져서 그렇지... 

게다가 후쿠토미는 마나미 산가쿠가 저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미리 그를 서포트해달라는 부탁을 서포트를 거부하는 아라키타에게 해둔 상태였다. 1일차 그리고 2일차에서 킨조와의 승부등이 그려지면서 오노다와 마나미의 격돌이 결국 3일차에서 나와야했으므로 만화의 전개상 3일차는 1학년들의 각축전이 될 수 밖에 없었고 그렇다하더라도 마나미의 잠재력을 깨닫고 활용해서 소호쿠와 마지막까지 1위 경쟁을 치열하게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후쿠토미의 통찰력이 있었다. 아라키타를 주워오지 않았다면 신카이가 트라우마로 달리지 못했을 때 적절한보다 헌신적인어시스트를 구하지 못했을 거라는 점에서 후쿠토미의 통찰력은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9. 아라키타 야스토모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하코네 학교 싸이클부 3학년.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뮤지컬과 드라마의 배우는 스즈키 히로키. 1인칭은 오레.
사용차 메이커는 비앙키. (애니메이션 에서는 『 Bianche』로 변경). 후쿠토미가 1학년 때 타던 자전거를 빌려쓰고 있다. 인터하이 배번은 2. 이명은 하코네의 늑대.

실눈+더벅머리+욕데레

+츤데레. 혹은 티벳여우 그리고 잇몸 후쿠토미와 같은 올라운더로 처음에는 신중한 해설역으로 등장했지만 다시 나왔을 땐 입도 험하고 성격도 거친 캐릭터가 되었다. 거친 늑대 같은 인물이라 상대방을 쫓을 때 실력을 발휘한다. 특히 공격적인 주행 때문에 주변에서 보던 사람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모두들 질겁하게 된다. 

하지만 성격이 나쁜 편은 아니며 후쿠토미의 어시스트나 신카이의 체력회복을 위해 이끌어주는 등 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3일째 마치미야 에이키치의 계략에 걸려 후발집단에 잡아먹힌 상태에서 같이 있던 오노다, 마나미와 함께 임시 조를 만들어 탈출, 선두집단까지 올라가면서 특유의 저돌적인 주행을 보여준다. 오노다는 두 학교의 팀원들을 따라잡은 후 합류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라키타는 쿨하게 팀원을 버리고(...) 즉각 쿠레미나미 공고에 어택을 감행, 3:6의 대결을 벌인다.

썩은 시궁쥐라고 비웃던 마치미야가 억누르고 있던 본성을 해방시키고 폭주하자 당황하지만 그에게서 예전 방황했던 자신의 모습을 보며 '너 같은 녀석은 싫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그런 어두운 감정은 버려야 한다' 등의 명대사를 날리며 추월, 선두까지 도달한다.

마치미야의 대결에서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중학 시절 부상[4]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둔 후부터 삐뚤어져 양아치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후쿠토미와 스쿠터vs사이클 대결을 벌여 패배한 이후 자전거의 길로 들어선 것. 겉보기완 다르게 후쿠토미의 '남들보다 3배, 혼자서 연습' 이라는 과제를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지켜온 상당한 근성인.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과거가 밝혀진 타이밍이 조금 앞당겨진 듯 하다.[5]

현재 체전 네임드 인물 중에서는 오노다를 제외하고 제일 로드 경력이 짧다. 기껏해야 2년 남짓. 대부분의 네임드가 최소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때부터 로드를 시작한 걸 감안하면 진짜 뉴비초심자인 셈. 그래도 그전에 야구부에서 주전으로 뛰었을 정도니 기본적인 체력과 근력은 갖추었을 걸로 추정되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하코네에서 2년 경력된 뉴비가 에이스 어시스트를 맡을 정도가 되려면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쿠레미나미 공고를 추월한 후 팀원들의 합류를 기다린 뒤 선두에서 팀원을 이끌며 다시한번 최후의 어택을 감행, 소호쿠를 따돌리며 하코네를 1위 포지션까지 이끈 뒤 "꽉찬 3년이었다."라고 말하며 3일차 스프린터 포인트 직전에 리타이어한다.(스프린터 포인트는 신카이가 가져간다.) 이후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나중에 리타이어한 이즈미다와 함께 경기 상황을 방송으로 듣는다. 마나미와 오노다가 골을 향해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쿠 쨩, 나 아마도 엄청난 것들을 운반해 버린게 아닐까' 라며 독백한다. 결국 우승은 소호쿠가 하게 되고, 우는 이즈미다에게 내년의 인터하이 우승은 너에게 맡긴다며 소리쳤다.

시간이 지나서 3학년 송별회 친목 펀라이드에선 2번의 에이스 어시스트 역할을 쿠로다에게 맡긴다. 스프린터와 클라이머전 종료 후 에이스를 골 직전까지 데리고 가면서 쿠로다와 함께 코너링 승부를 벌였고, 뒤늦게 각성한 쿠로다의 승리. 이후 너무 늦게 각성했다면서, 쿠로다를 바보쨩이라고 부른다. 쿠로다의 회상에선 꽤나 아니꼽게 나온 첫인상이였지만, 고개를 숙이면서까지 강함의 이유를 묻는 쿠로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웃으면서 쿠로다를 자신과 같은 타입이라 말하며 열심히 하는 게 제일 맞는다고 조언해 주었다.

연재 당시 3학년으로, 체전이 끝난 뒤 일반입시로 소호쿠 3학년 킨조와

 같은 요난 대학에 공학부로 진학한다. 공식적으로 고교 시절 성적이 좋지 않은 캐릭터 중 하나인지라, 일반입시로 명문대 입학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팬들이 의아해했으나, '짐승의 감'으로 찍어서 갔다는 작가의 말 한마디로 일축됐다(...). 요난대에서도 자전거 경기부에 가입, 킨조와 동료가 되어 잘 지내고 있다. 참고로 대학 진학 후, 후쿠토미에게서 완전히 비앙키를 받아버렸다고 한다. 후쿠토미와 같은 대학을 가지 않은 이유는 원하는 학과가 없어서. 


10. 토도 진파치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하코네 학교 사이클부 3학년이자 부주장 에이스 클라이머다. 성우 카키하라 테츠야.

머리띠를 모으고 있으며 좋아하는 것은 도미 오차즈케. 서예에 자신있다.특기 과목은 일본사. 별명은 산신(山神) 토도. 5살 차이나는 누나가 있다. 소호쿠의 마키시마와는 고등학교 진학 후 각지의 클라임 대회에서 만나다 친해진 친구 겸 라이벌 사이인데, 거의 스토킹에 가까운 수준으로 연락하고 지낸다. 마키시마를 마키쨩이라고 부른다. 

초반에는 가볍고 실없는 농담을 던지는 타입의 캐릭터였고, 10권까지 개그만 쳤을 뿐 어떻게 달리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나르시스트 기질이 있으며 마나미를 두고 "나와 캐릭터 겹치잖아"라고 말했다. 마나미와 여자 팬들을 두고 경쟁한다고 말했고, 신카이에게 츳코미를 먹긴 했으나 이후 전국체전에서 여자 팬들이 응원해주던 모습을 보면 거짓말은 아닌 듯. 중학교 시절에는 차가운 인상임에도 인기가 굉장히 많다는 언급이 있으며, 실제로도 공식 설정에 따르면 남자가 봐도 귀엽다고 평판이 난 미남이라고 한다.

공식으로 하코네 팬클럽 지분표를 보면 토도가 40%, 신카이, 마나미가 각각 25% 그 외 기타가 10%의 지분률을 갖고 있다고 한다

쓸데없는 군동작이 일절 배재된 클라임이 특징으로 변속이나 페달링 때 아무 소리도 나지 않으며 댄싱할 때도 상체는 거의 움직임이 없을 정도. 이는 로드 입문 전 집에서 쓰던 자전거가 워낙 오래되고 관리가 안 되어 소리가 심했는데, 소리가 나는 채 타면 멋이 안나니까(...) 소리가 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라고 한다. 본인은 자신의 오르는 방식이 숲마저도 잠들게하는 '슬리핑 뷰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마키시마의 말에 의하면 뒤에서는 '숲 속의 닌자'라고 불리고 있는 모양. 마나미가 같이 레이스를 하면서 평하길 오르막 주행 중에 그 어떤 쓸데없는 움직임도 없다고 하며 덧붙여 굳이 쓸데없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끊임없이 나불대는 입이라고.(…).

가볍고 경박한 이미지이지만 의외로 냉철한데다가 상당한 두뇌파이기도 하다.[8] 토도가 부주장을 맡고 있는 이유는 주장인 후쿠토미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침착할 수 있는 유일한 부원이기 때문이며,[9] 쓸데없는 동작을 전부 뺀 클라이밍 역시 에너지의 로스 없이 최소한의 힘으로 최고효율을 내는 방법을 연구한 것. 마지막 날의 골 경쟁 클라임 코스에서 자신이 아닌 마나미가 남게 될 경우 또한 미리 시뮬레이션에 넣고 충고를 건네 두기도 했다


11. 신카이 하야토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하코네 학교 3학년. 성우는 히노 사토시. 1인칭은 오레.
인터 하이 배번은 하코네의 에이스 스프린터 전용번호인 4번. 7월 15일생. 게자리. 혈액형 O형. 3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다.

평소에는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진지하게 스프린트 대결에 임하는 순간 돌변하는 성향 때문에 별명은 하코네의 직선귀신
적갈색 머리는 염색이 아니라 유전이고 두툼한 입술이 특징으로, 위 이미지에도 나와 있지만 라이딩용 고형식을 자주먹는다. 또한 상대를 향해 손가락으로 '빵-'하고 총을 쏘는 동작을 하면 이것은 상대를 확실히 끝장내겠다라는 뜻이다. 근데 정작 작중에서는 이긴 적이 없다 1학년한테 털리고 직속후배한테 털리고 패배의 아이콘[4]


12. 이즈미다 토이치로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부아베 아츠시. 

1인칭은 보쿠.복근 인터 하이 배번은 5. 이명은 카나가와의 최고속 레이서.10월 10일생 천칭자리. 혈액형 B형. 

사용차 메이커는 BH(애니메이션에서는 『DH』로 변경) 모델은 글로벌컨셉트 G4.

2학년. 8권에서 처음 등장하여 전국대회편에서 간지폭풍으로 등장. 제 1포인트를 따내기 위해 달려가던 나루코와 타도코로 앞에 등장한 하코네의 톱 스프린터. 굉장한 근육질로서. 오랜 시간동안 전국대회를 위해서 몸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나루코 타도코로를 '짧고 더러운 창', 자신을 '날카롭고 잘 닦인 긴 창' 으로 비유한다. 실제로 엄청난 스피드를 선보이며 두 사람을 압도한다. 나루코 왈, "온몸이 스프린터 머신."

여기까지만 들으면 굉장히 간지나는 캐릭터고, 실제로도 간지를 뿜긴 하지만 약간의 개그 기믹이 존재한다. 근육한 몸과 달리 속눈썹이 두드러지는 것이 그 예. 두번째 경기에서 미도스지가 스프린트 대결을 부추겼을 때 이즈미다가 나서자 미도스지 曰 "누구? 이 근육 속눈썹은."

그리고 자신의 오른쪽 대흉근을 '앤디', 왼쪽 대흉근은 '프랭크'라고 부른다(...). 앤디는 공격적이고 배타적, 프랭크는 신중파라나 어쨌다나... 미도스지와 스프린트 대결을 붙을 뻔 했을 때 미도스지의 오오라에 저도 모르게 상의 지퍼를 올려버렸다. 아, 물론 그 전에 앤디와 프랭크가 움찔하고 반응했다(…).


13. 미도스지 아키라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교토 후시미 고교 1학년. 성우는 유사 코지/유키노 사츠키(少). 무대판 배우는 무라타 미츠 1인칭은 보쿠.

후쿠토미 주이치와 함께 작내 최종보스 기믹을 맡은 캐릭터. 엄청난 실력으로 주인공 측을 위협한다. 첫 등장은 9권이지만 사실 1권부터 이마이즈미 슌스케의 독백에서 계속 언급되었다. 후시미 학교에서 3학년을 제치고 1학년으로서 에이스 자리(배번 끝자리가 1번.)에 오른 특이 케이스. 보이다시피 외모가 일반 캐릭터에 비해 많이 개성적이다.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 만화가 스포츠 만화인지 호러 만화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주역 애독자마저 경악하게 만든 문제의 16권 표지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 눈에 그 표정을 하고 있어서 흠좀무. 안 그래도 사나운 얼굴인데 그 얼굴로 현란한 카오게이를 펼친다. 제일 대표적인 건 혀와 목을 쭉 내밀고 있는 것. 

기분이 언짢을 때나 상대를 조롱할 때 쓰는 말버릇이 있는데 '키모'.[3](키모이를 짧게 줄여 부른 것) 웃을 때는 입을 가리고 '푸푸' 소리를 내며 웃는다. 

중학교 3학년 이마이즈미와 경쟁하면서 이마이즈미를 비겁한 거짓말로 흐트러뜨려[4] 이기고 그때부터 이마이즈미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 그런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별개로 실제 자전거 실력이 굉장해서 "세계로 나아갈 선수"라는 평을 들었다. 항상 상대를 무시하고 열받게 만드는데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고 그 것을 진리로 여기는 악역 캐릭터. 심지어 1학년임에도 에이스라는 위치에서 선배들을 존중없이 막 대한다. 전체적으로 정신상태가 좀 불안정해 보이고 기괴한 행동을 자주 취하는 4차원 키모이 캐릭터. 사용 차는 '데 로사'. 아마도 데 로사의 티타니오(데로사의 기함인 프로토스급의 자전거, 티타늄으로 만들어서 비쌈)인 듯. 자기보다 두 사이즈 이상 작은 프레임으로 중후장대 스템과 승천 싯포로 커버한 언밸런스한 셋팅을 보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