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5고개 첫 라이딩 후기

로드 탄지 만 2년만에 처음으로 동부 5고개 라이딩을 따라가봤습니다.

코스는 양수역에서 벗고개-서후고개-명달리-다락재-유명산 코스이고 56키로정도 되네요.

서울 남산-북악 코스 탈수 있으면 갈 수 있는 코스라고 들었는데 거리는 55키로 정도이지만 

그래도 상승고도 1,182 정도 나오는 업힐코스라 업힐연습은 많이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따라만 갔는데 몇번 가보면 재미있게 업힐 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어제 날이 좀 더웠지만 한유명산길만 빼고는 적한 시골길을 쭉 달리는 코스라 파란 하늘과 푸른 숲을 보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힐링을 하고 온것 같네요.

아직 초보이고 처음 간 코스라 기록은 뭐 변변치 않지만 5고개를 클리어 했다는 사실만은 남겨놓고 싶네요.


각 업힐코스 후기

1. 벗고개:
양수역을 빠져나와 6km 정도 달리면 나오는 첫 업힐입니다. 첫번째 업힐부터 상당히 빡쌥니다!
1.2km, 평균경사도 8% 정도이고 제가 개인적으로 힘들어하는 직선으로 쭉 뻗은 업힐입니다. 정산에 올라가면 터널이 나옵니다. 

  • 위치 : 팔당, 양수리를 지나 서종면에서 중미산 올라가는 길(중미산로, 352번 지방도)에, 중미산으로 안가고 고 바로 옆에 있는 황순원로를 타고 수능리로 가다보면 나온다.

  • 코스 : 수능교를 지나서부터 시작점을 주로 잡기는 하지만 이동네가 원래 은근 업힐들이라 딱히 시작점 잡기는 애매하다.

  • 길이 : 수능교 기준 약 1.4km

  • 표고차 : 약 131m

  • 평균경사도 : 약 8%


2. 서후고개
두번재 업힐 서후고개입니다. 개인적으로 5고개중에 제일 힘들었던 코스네요.

벗고개와 비슷한 길이 1km남짓 고도 100미터 정도의 업힐입니다. 평균경사도는 10% 정도로 저같은 초보는 힘들게 낑낑거리며 올라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올라가서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좀 이따 한 여성분이 댄싱 팍팍 치면서 꾀나 빠른 속도로 올라오더니 쉬지도 않고 바로 다운힐 내려가던군요.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3. 명달리
길이 2.8키로, 고도 180m, 평균경사도 6%, 북악스카이웨이 느낌정도의 업힐코스입니다. 

포토존으로 유명한 헤어핀이 있고 벗고개, 이미 경사도가 더 높은 벗고개, 서후고개를 거쳐 왔기 때문에 길지만 못올라갈 정도는 아닌 업힐코스입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4. 다락재
길이 3km, 상승고도 100m, 평균경사도 3%의 비교적 무난한 경사도의 다락재입니다. 산책하듯이 숲속 길을 달리다 보면 프리스턴 밸리CC 입구까지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골프장 가는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으나 거리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언제나오지...?? 하고 가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달려서 나오더군요.


4.5 령재치
다락재 프리스턴 밸리CC 다운힐 후에 나오는 짧은 업힐입니다. 0.8km, 86m, 8%

이미 4고개를 지나왔기 때문에 8% 경사도도 꾀나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작은 업힐입니다.  4.5번으로 이름붙여보았습니다.


다락재 프리스턴벨리에서 유명산까지는 평지 라이딩이 꾀 길게 나옵니다. 스트라바 코스상으로는 13.8km가 나오네요

평지를 신나게 달리다 



5. 유명산:
길이 4km, 상승고도 254m, 평균경사도 6%

동부 5고개 코스의 마지막 유명산입니다. 입구 슈퍼에서 보급 및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마지막 고개를 올라갑니다.

길이도 길고 피로도도 있기 때문에 땀을 꾀나 흘려야 올라갈 수 있는 업힐입니다. 지금껏 넘어온 업힐들과는 다르게 4차선 도로이고 차들도 쌩쌩 달리지만 교통량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많이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6%정도의 꾸준히 긴 업힐이고 중간에 무리하지 않으면 어렵사리 올라갈만한 업힐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한남동에서 장충단로를 거쳐 국립극장까지 올라가는 길이 좀더 길어진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땡볓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땀은 많이 나네요. 정상에 올라가도 그늘이 없어서 잠깐 숨 고르고 기나긴 다운힐을 내려가봅니다~
(유명산 다운힐이 7km에 -422m, 연결되는 중미산 다운힐이 2.9km, -190m내요)

처음 가본 동부5고개, 다행히도 올해는 북악 업힐 연습을 좀 해서 그런지 많이 힘들지 않게 무난하게 완주하고 유명하다는 옥천냉면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한적한 길을 따라 넘어넘어가는 동부 5고개코스 강추입니다!


Specialized S-WORKS Venge Vias Disc 2019!!

2018 라이딩 시즌이 한창이지만 각 메이커에서는 2019년형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제(7월3일) 발매된 스페셜라이즈드의 2019년형 에스웍 벤지 모델에 대해 알아봅니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정말 깔끔합니다.

무광블랙에 실버 S-WORKS 데칼! 노란색 터보코튼 타이어는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정말이지 깔끔함 그 자체입니다. 

저같은 일반인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가격인 무려 1,350만원에 출시되어 꿈의 자전거이긴 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신형 벤지를 꿈꾸며 오늘 로또복권이나 사볼랍니다.


대략적인 스펙으로는 

에스웍 Fact 11r 프레임,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 디스크 구동계, 로발CLX64 휠셋입니다. 

추후에 eTab버전이 출시될수도 있겠네요.

기존 벤지모델에서 460g을 감량했다고 하는 2019년형 벤지, 완차무게가 7.1kg이라고 합니다. 

콕핏부분에 새로워진 에어로 핸들바와 가민마운트, 일체형 스탬으로 인해 케이블은 모두 인터널로 들어갔습니다.


신형 벤지는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만 출시됐다고 합니다.

에어로 효과를 감안한 디스크브레이크 위치네요. 


이전 벤지모델과의 무게 비교표입니다.

프레임에서 240g 감량, 그리고 확실히 핸들바와 스탬에서 감량이 많이 되었네요.


다음은 지오메트리 표입니다.

에어로 프레임인만큼 두껍고 탑튜브의 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항상 가장 빠른 자전거만 만든다고 하는 스페셜라이즈드의 에어로 결정체인 신형 벤지 바이아스 디스크였습니다. 


*추가: 신형벤지 피터사간 버전입니다. 멋지네요.


*발매된지 일주일도 안된 신형 벤지로 피터사간님께서 친히 투르드 프랑스 스테이지2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네요.
스테이지1도 2등으로 들어오더니 어제는 일등을 하네요.


2018 피라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오늘 개막입니다. 

역대 최악의 관심 속에서 과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한 월드컵 단골손님입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는 단 한경기도 빼지 않고 시청한 나름 대한민국 축구팬으로서 

이제는 저도 월드컵이란 이벤트 자체를 즐겨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 월드컵 예선전 조편성

이탈리아, 네덜란드도 못나가는 월드컵을 대한민국,일본,이란,사우디 등등 아시아 국가들이 나갑니다. 

우리나라가 아시아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ㅎㅎㅎ.

대한민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편성

(F조에서 만에 하나 조별리그 통과하면 E조의 브라질을 만날 확률이 농후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예선전 일정

6월18일 월요일 밤 9시,

6월 24일 0시, 고로 6월 23일 토요일 밤 12시,

6월 27일 수요일 밤 11시,

3경기 모두 시청하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예선통과도 힘에 겨운 대한민국 대표팀이지만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홀로떠난 두물머리 라이딩

코스는 신대방역에서 도림천 따라 안양천합수부, 한강 자전거도로를 가로질러 팔당대교, 양수역, 두물머리까지 편도 70km의 장거리,

유명하다는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먹기 위해 70km를 홀로 외로이 달려야 했다.

서울에서 하남으로 넘어가는 아이유 고개는 내게는 과속방지턱이 아닌 엄연한 업힐이었다.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두물머리에는 휴일이라 인파가 바글바글...

한참을 줄서서 사먹은 연잎이 들어갔다는 연핫도그는 그야말로 꿀꿀맛!


돌아오는 길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비를만나 강변역에서 지하철로 점프하여 귀가하였습니다.  

홀로 100여키로를 달려서 안그래도 힘들던 차에 빗방울이 떨어지니 냉큼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네요.


두물머리 연핫도그 강추입니다!


2016년 로드 입문 후 약 2년동안 소위 입문급이라는 알로이 105급 로드바이크로 로드 초보생활을 해온 쥔장,

2년여가 지난 지금 첫 번째 업그레이드로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택하는 휠셋을 업글하였습니다.  

입문급 바이크에 자전거보다 비싼 카본 휠셋은 생각도 못하고 알루휠 중에서도 소위 삼대장급 또한 자금의 압박으로 포기,

가성비 좋다는 캄파놀로 존다 휠셋도 예산부족으로 포기,


결국 선택한 어윈 IAW-30 알로이 클린처 휠셋입니다!

구입은 네이버에서 iaw-30검색해서 나오는 최저가 매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요렇게 배달이 됩니다. 휠셋과 QR(퀼릴리즈) 브레이크 패드가 동봉되어 배달되었습니다.

조립 및 세팅은 자가조립이 좀 불안해서 자전거 구입한 샵에 가서 저렴한 가격에 세팅받았습니다. 

샵에서 브레이크패드는 굳이 안갈아도 된다고 하셔서 여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IAW-30 휠셋 장착한 알레스프린트 콤프 바이크입니다.


달라진 점

1. 외모: 

일단 외관상 로우림에서 30mm 미들림으로 바꼈기 때문에 약간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만 

물론 닻휠보다는 괜찮지만 하이림이 아닌 이상 뽀대가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캄파놀로의 G3 스포크가 갖고 싶었으나 존다C17 이상의 휠셋은 모두 예산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ㅠㅠ


2. 무게:

정확하게 재보지는 않았지만 기존 닻휠의 무게가 2kg정도였다면 IAW-30은 스팩상 무게가 1625g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약 350g정도 감량이 된것 같습니다. 로드바이크에서 300g 이상 감량이면 꾀나 많이 줄어든거라고 하는데 실제로 엄청난 차이가 몸으로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3. 구름성:

아직 잘 모르는 휠 구름성 이라는 점을 휠셋을 교체하면서 조금 체감하는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Axis 휠보다 좀더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돌아간다는 느낌입니다. 세라믹 베어링을 사용해서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구름성이 좋은 휠이라고 하는데 다른 휠셋을 사용해 본 적은 없기 때문에 막연하게 페달이 좀더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4. 라쳇소리

휠셋 구입하고 200km정도 주행한 것 같습니다. 어윈 휠셋의 특징 중 하나가 라쳇소리라고 하는데 확실히 거의 들리지 않던 라쳇소리가 들립니다.

고가 휠셋에서 나는 멋진 라쳇소리는 아니지만 60개의 라쳇에서 나는 웽~~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앞서가는 자전거를 추월할 때 좀 더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쳇소리는 휠 교체 이유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5. 속도

휠셋교체후 속도 상승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점이라면 로우림에서 미들림으로 바겼기 때문에 약간의 에어로 효과와 무게감소 효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자주 다니던 30km 코스 라이딩시 평속은 1km/h 정도 빨라진듯 합니다. 시간당 약 2~3% 정도의 평속업이니 속도도 나름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6. 업힐

휠셋교체후 아직 업힐코스를 타보지 않아서 업힐 라이딩 몇번 해본 뒤에 후기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후기가 좀 부실한데 조금 더 라이딩을 해 보고 추가로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어윈의 중저가 알로이 클린처휠셋인 IAW-30 휠셋 교체 후기였습니다. 


어윈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IAW-30 휠셋 설명입니다. 



유력한 외국 자전거 커뮤니티인 Bike Radar에서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로드자전거로 선정된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2 입니다.

먼저 유투브 영상입니다.

요즘은 출퇴근길에 로드자전거 관련해서 외국 유트브 영상을 찾아보는 편인데 외국 사람들은 무턱대고 비싼 기함급 자전거보다는 

소위 말하는 가성비 좋은 모델에 많은 점수를 주는 것 같습니다.

2017년에도 중급인 루베콤프 모델이 올해의 자전거에 선정되었었고...

2018년은 입문급이라고 할 수 있는 105급이 올해의 자전거에 선정되었네요.

영상에 나온 네온레드 색상입니다


2018년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2 모델은 국내에서도 소위 가성비 좋은 입문/중급 로드바이크로 꼽히는 모델입니다. 

자이언트 홈페이지에 정가 1,800,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네요.


105급....  

올해는 시마노에서 105급의 새로운 구동계 R7000을 발표했기 때문에 2019년 모델부터는 새로운 105구동계의 바이크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2018년에는 105급 구매를 망설이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105 구동계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구동계이기 때문에 선택은 구매자의 몫이겠죠.

2018시즌이 끝나고 이월되는 시점에 구입한다면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같은 기종이기도 합니다.


무튼,

홈페이지상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본프레임, 풀 시마노105 구동계, 34/50컴팩 체인링, 11-28스프라켓, 자이언트 PR-2휠셋,...

말 그대로 기본 로드바이크네요.


개인적으로 이 자전거가 올해의 로드바이크에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훌륭한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1,800,000원이라는 가격에 카본프레임, 풀105, 무게7.8kg이라는 스펙은 자이언트가 아니면 좀처럼 내놓기 어려울 것입니다.


최근에는 로드바이크 입문자들의 성향을 보면 

1. 소라급(자이언트 SCR 또는 메리다 스컬트라100) 정도의 바이크로 입문 후 익숙해지면 중고로 처분하고 상급으로 넘어가기,

또는

2. 처음부터 105급 이상 카본프레임으로 중복지출 피하기

이렇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면에서 1,2번 유저의 니즈를 모두 다 충족시킬 수 있는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2 모델은 초/중급 로드바이크 라이더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라면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1인으로써 그 중에서도 후쿠오카지역에서 유명한 하카타 라멘을 가장 즐겨 먹습니다.

어제는 영등포구청역에 라멘집이 괜찮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시식겸 정찰을 떠났습니다. 


위치는 영등포구청역 1번출구  바로 앞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식당이 절대 있을것 같지 않은 골목인데 그나마 입간판이 나와 있어서 찾아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이런 간판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런치 11:30 - 14:30

디너 18:00 - 21:00,

월요일 공휴일 휴무!

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딱 일본에 있는 동네 라멘집입니다.

오픈주방에 바처럼 좌석이 있고 테이블 3개인가 4개... 정도,

테이블에 손님이 차 잇어서 미처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재방문 해서 찍을 기회가 있으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어쨌든 주문/결제하시는 여자분은 일본분이시고 

요리하시는 남자분은 한국분,

그 외에 서빙/결제하시는 남자분 한명 이렇게 3명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3명 모두 일본어 가능...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방문인만큼 토핑없이 텐진라면을 시키고

사이드로 교자와 명란밥,

메인 메뉴인 텐진라멘, 챠슈 위에 장이 놓인 것이 좀 특이하군요.

맛은,

우선 국물은 일본에서 먹는 하카타 보통 하카타 라멘보다 덜 진하고 기름기도 약간 적었습니다. 

국물맛은 기본적으로 고소하네요.

면은 메뉴판에 나와 있듯이 아주딱딱, 딱딱, 부드러운 면의 3가지 선택이 됩니다. 

딱딱한 면으로 주문했는데 딱, 먹기 좋게 나왔습니다. 


사이드로 교자와 명란밥도 추가,

교자는 크기가 아주~~~ 작아서 아마 다음부턴 안시켜도 될 것 같고

명란밥은 뭐 비주얼 그대로의 맛입니다. 

성인 남성이 먹기에 라면 한그릇의 양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도 사이드로 하나둘씩 시키더군요


들어오는 입구에 제면기가 따로 있었습니다.

면을 직접 뽑아서 그런지 면의 맛이나 식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좌석에 있는 반찬통들과 카운터의 모습

그냥 일본 라멘집입니다. 전철역에서 내려 조금 걷다 보면 나오는 동네 라멘집,


라멘의 맛은 음....  일본 돈코츠 라면을 아주 약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느낌이었습니다. 

돈고츠 라멘이 먹고 싶을 때 먹으러 갈만한 맛이랄까....


영등포구청역 하카타 돈코츠라멘집 텐진라면,


별 3개!! 드립니다.



루베-루비 2018 스펙.xlsx

요즘 스페셜라이즈드 루베에 특별히 관심이 많이 가는 주인장입니다.

생방송으로 시청했던 2018 파리-루베 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싸이클리스트인 피터사간이 루베를 타고 우승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자꾸 루베라는 인듀어런스 바이크에 눈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루베 콤프 피터사간 에디션, 370만원이라는 만만찮은 가격이지만 격하게 갖고 싶습니다.

현실은 어림도 없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 커뮤니티에서는 대체적으로 스페셜라이즈드라는 브랜드 자체가 가성비 않좋은 브랜드로 인식되어 있는듯 싶습니다.

가성비 생각하면 자이언트나 국대 브랜드의 바이크 이외에는 구입할만한 자전거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 스페셜라이즈드와 비견되는 브랜드는 아마도 같은 미국 제조사인 트렉일것 같습니다.


인듀어런스 바이크 장르에서도 스페셜라이즈드 루베와 견주는 자전거는 트렉의 도마니 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트렉의 도마니가 더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를 타고 있는 저는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퓨쳐샥 시스템이 도입된 2017년 이후 기종은 루베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구요 오늘은 스페셜라이즈드 루베의 라인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징

가격 

 루베 스포츠

105급 입문용

 2,300,000

 루베 익스퍼트 울테그라 Di2

 울테그라 Di2, 미드컴팩,  DT R460휠셋

 3,430,000

 루베 콤프

 울테그라 기계식, 로발SLX24디스크 알루휠셋

 3,500,000

 루베 프로

 듀라에이스(카세트스프라켓 울테그라), 로발CL32휠셋

 7,400,000

 에스웍 루베 듀라에이스 Di2

 S-Works, 듀라Di2, CLX32 휠셋

 11,500,000

 에스웍 루베 스램eTap

 S-Works, 스램Red, CLX32 휠셋

 11,500,000

스페셜라이즈드 홈페이지에 105급 루베 스포츠부터 기함급인 S-Works급까지 여섯 가지 기종이 나와 있습니다.

이 외에 스페셜 에디션인 피터사간 컬렉션으로 에스월 루베와 루베 콤프 두 가지 버전이 있고, 에스웍루베 멕라렌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 1250만원짜리 에스웍 루베 멕라렌 듀라에이스 Di2 버전 >


첨부파일에 세부스펙들을 엑셀파일에 옮겨놓았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지오메트리 상세내역도 엑셀시트에 옮겨놓았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에스웍루베 스램eTap 버전과 루베스포츠에 나와 있는 검빨 프레임이 가장 멋진것 같습니다.

에스웍은 넘사벽이니 가장 아래급인 루베 스포츠를 노려봐야겠네요... 

참, 105급은 2018년 5월부터 시마노에서 새롭게 발표한 R7000 버전이 나오기 때문에 2019년도 모델부터는 아마도 105 R7000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여기 소개하는 2018년 모델은 105 R5800 버전입니다.

105급 로드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아래 영상은 2017년 최고의 인듀어런스 바이크로 꼽힌 스페셜라이즈드 루베 콤프와 와 트렉 도마니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참고로 2017년 최고의 바이크로 루베콤프 모델이 뽑혔으니 루베의 승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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